오조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있는 항일항쟁지. 1927년 5월 16일 정의면 중앙청년회[회장 고은삼]가 주최한 대운동회가 고성마을 씨름장[속칭 소금막]에서 열리던 중 풍랑을 피해 성산포로 대피했던 일본어선 선원들이 씨름장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이들 대부분은 일본인 어부였으며, 일부 한국인도 있었다. 일본 어부들은 씨름경기에 참가해 경기를 하던 중 제주민에 대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국내 도로는 크게 고속 국도·일반 국도·지방도·시도·군도로 나누어진다. 고속 국도는 한국 도로 공사가, 일반 국도는 국토 해양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지방도, 시도, 군도의 경우에는 지방 자치 단체가 담당하고 있다. 교량과 같은 부속 시설물의 유지 관리도 도로의 관할 주체가 수행하고 있...
-
오숙귀(吳淑貴)를 시조로 하고 오석현(吳碩賢)을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오씨는 우리나라 249성 가운데 13위에 해당하는 성씨로, 제주에 사는 오씨는 군위오씨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 11월 현재 제주에 현존하는 135성 가운데 제9위에 해당한다. 경상북도 군위(軍威) 지명에 대해 『세종실록지리지』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 목표 아래 항상 즐겁게 오고 싶은 학교, 큰 꿈을 키워나가는 바르고 착한 학생,전문성을 갖고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사, 신뢰와 관심으로 참여하는 학부모를 지향하고 있다. 교훈은 ‘열심히 배우자(Learn More!), 참되게 행하...
-
제주특별자치도 남부에 위치한 행정시. 서귀포시는 북쪽으로 한라산 정상 분수계를 경계로 제주시와 접하고 있는 행정시이다. 한라산[1,950m]은 종상화산(鐘狀火山)의 산형을 형성하여 급한 경사를 이루고, 산록면은 완경사를 이루나, 북사면보다는 약간 경사도가 큰 편이다. 해안 저지대는 평지를 이루고 있지만 다소 좁은 편이다. 하천은 비교적 잘 발달하여 효돈천·정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산리 지역은 1818년(순조 18)경에 구좌읍 김녕리에서 사람이 이주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여러 성씨들이 정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산리의 옛 이름은 잣메이다. 한자로는 성산(城山)이라고하는데, 산 모양이 성과 같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성산리는 1416년(태종 16)...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해안. 성산읍 오조리 해안은 대체로 세화-성산 해안 도로 변에 있는 포덕수산에서 출발하여 성산 고등학교 앞바다를 지나 오조 선박 출입항 신고소까지 해당한다. 오조리 해안에 있는 포구인 '오졸개'는 조선 시대에 방호소와 수전소로 이용되었고 그 일대에는 '오졸개'[오조포] 연대가 있었다. 당시 오조리 해안으로 들어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성산읍의 ‘성산(城山)’은 산 모양이 성과 같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제주도에서도 자연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유명한 관광지와 역사 관련 문화재, 그리고 천연기념물이 많은 곳이다. 또한, 성산읍은 연근해 어업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행정적으로는 14개의 행정리와 12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성산읍의 ‘성산(城山)’은 산 모양이 성과 같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제주도에서도 자연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유명한 관광지와 역사 관련 문화재, 그리고 천연기념물이 많은 곳이다. 또한, 성산읍은 연근해 어업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행정적으로는 14개의 행정리와 12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연안항. 성산항이 자리하고 있는 성산리는 성산읍의 중심 마을로 세계 자연 유산 중 한 곳이며 제주 세계 지질 공원으로 인정을 받은 성산 일출봉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성산 일출봉은 원래 제주도 본섬과는 떨어져서 만들어진 수성 화산체로 형성된 이후 모래톱(沙洲)에 의해 연결된 육계도(陸繫島)이다. 성산 일출봉에서 감상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전승해오는 민간 신앙. 시흥리에서는 오랫동안 무속식 당굿과 유교식 마을제를 통하여 마을 신앙을 전승해왔다. 본향당·개당과 포제단이 여전히 남았고 그 의례도 지속되고 있다. 시흥리의 본향당은 흔히 하로산당이라고 한다. 이는 당에서 모시는 주신을 하로산또라고 하는 데 따른 것이다. 하로산또는 산신계통의 신이면서 이 마을 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전승해오는 민간 신앙. 시흥리에서는 오랫동안 무속식 당굿과 유교식 마을제를 통하여 마을 신앙을 전승해왔다. 본향당·개당과 포제단이 여전히 남았고 그 의례도 지속되고 있다. 시흥리의 본향당은 흔히 하로산당이라고 한다. 이는 당에서 모시는 주신을 하로산또라고 하는 데 따른 것이다. 하로산또는 산신계통의 신이면서 이 마을 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신양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하로산당·해신당·오근리당이 있다. 포제단은 섭지코지의 협자연대 서쪽에 있다. 근래 들어 섭지코지는 관광 명소로 개발되면서 관광객이 매우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원래 포제단은 해녀 탈의장 근처에 있었는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일반적으로 열녀는 남편에 대해 정절을 지킨 여성을 말한다. 남편이 죽은 뒤 수절을 한다거나, 따라 죽는다거나, 외간 남자의 정조 유린 위협에 죽음을 무릅쓰고 대항해 정절을 지킨 여성들이다. 조선은 유교적 위계질서에 의해 유지되는 사회로 모든 사회 질서가 남성 중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수산진에 소속된 연대. 오소포연대는 남쪽으로 합자 연재, 북쪽으로 종달 연대와 교신하였으나 19세기 중반경에는 종달 연대 대신에 금로포 연대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대와 연대의 연결이 어려울 경우 성산 봉수가 그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종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9.2km, 성산 봉수와의 직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조리는 제주도의 동쪽 끝 바닷가에 위치하며, 500여 년 전에 제주 부씨와 은진 송씨가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주민 대부분이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오조리의 옛 이름은 오죨개, 오졸개이다. 한자 차용으로 오조을포(五照乙浦)로 표기하였는데, ‘을’과 ‘포’가 표기에서 생략한 이름이 1...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오조리 절터는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는 옛절터이나 현재 경작지로 변해 있다. 오조리 절터의 서남북편은 ‘아외남밧’, ‘제공밧’, ‘불미술’, ‘신남밧’, ‘옹쟁이물’, ‘지성물’ 등 밭마다 서로 다른 속칭으로 불리는 특징이 있다. 오조리 절터로 추정되는 경작지에는 많은 기와편과 도자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포제단. 오조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안녕과 생업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이를 위하여 마을에서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오조리는 1980년대 중반 이후 포제를 다시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조리 포제단은 성산읍 오조리 1812번지에 있다. 속칭 ‘쇠귀물’이라고 부르는 지경이다....
-
1927년 5월 16일 정의면 중앙청년회 주최로 열린 대운동회에서 정의면 청년들과 일본인 선원 간에 싸움이 벌어진 사건. 제주 성산면 성산리 성산포 근처는 우도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황금어장을 이룰 만큼 어족 자원이 풍부하였다. 이에 옛날부터 왜구의 노략질이 심했을 뿐만 아니라 일제 시기에는 일본 어부들이 제주 근해에 상륙하여 불법 어업을 감행하고 어장 침탈을 행하였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1270-6에서 성산읍 오조리 8-3에 이르는 해안 도로. 해맞이해안로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약 27.8㎞의 도로인데, 서귀포시 구간은 성산읍 시흥리 1270-6번지에서 시작하여 오조리 8번지까지 이어진다. 성산읍 시흥리에서는 시흥 하동로가, 성산읍 오조리에서는 한도로가 각각 교차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해안에서 발생하는 해식과 파식, 그리고 퇴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 각종 지형. 제주도의 해안은 대부분 화산암이 노출된 암석 해안이지만, 장소에 따라 형태와 성질을 달리하는 각종 해안이 출현한다.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해안을 보이면서도 부분적으로는 각 해안마다 독특한 지형이 발달하고 있다. 해안 지형은 암석 해안에 발달하는 해안 침식 지형...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에서 마을 포제에 사용하기 위해 쌀로 빚은 전통 민속주. 서귀포 해안 마을 주변에는 용천수가 흐르고 토질이 비교적 단단하여 제주도의 여타 지역과는 달리 논이 조성되었다. 허벅술은 성산읍 오조리 마을에서 쌀을 원료로 하여 특별한 용도로 조금씩 빚은 술이다. 쌀은 귀한 곡물이어서 아무 때나 빚는 것이 아니고 마을 포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