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계곡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저지대 곶자왈 숲속 또는 계곡 경사진 곳에 자라는 희귀 양치식물. 국내에서는 제주도의 곶자왈 지역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체수가 1,000개체 미만으로 알려져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희귀 양치식물이다. 한라산 남쪽 산기슭에서 자라는 상록 초본으로서 뿌리줄기는 땅속으로 뻗으며 잎이 드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제주 출신의 김광종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광종(金光宗)은 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조선 시대 1832년(순조 32)에서 1841년(헌종 7)에 이르는 만 10년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안덕계곡의 황개천의 물을 끌어 논밭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쏟아 부었다. 이를...
-
제주특별자치도 남부에 위치한 행정시. 서귀포시는 북쪽으로 한라산 정상 분수계를 경계로 제주시와 접하고 있는 행정시이다. 한라산[1,950m]은 종상화산(鐘狀火山)의 산형을 형성하여 급한 경사를 이루고, 산록면은 완경사를 이루나, 북사면보다는 약간 경사도가 큰 편이다. 해안 저지대는 평지를 이루고 있지만 다소 좁은 편이다. 하천은 비교적 잘 발달하여 효돈천·정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형성된 계곡. 안덕계곡은 표고 914m의 한대오름 주위를 발원지로 하여 남서류(南西流)하다가 표고 478m 부근인 작은병악 주위에서 5차 지류가 되며, 남하하여 창천리와 감산리 마을을 지나 바다로 유입되는 창고천의 하류에 형성된 계곡이다. 제주도 특유의 계곡미를 보이는 골짜기가 깊게 침식된 유년기곡으로, 용암 동굴 천장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배객 임징하의 유허비. 임징하(任徵夏)[1687~1730]는 본관이 풍천이며, 자는 성능(聖能), 호는 서재(西齋)이다. 호조판서 김진구(金鎭龜)의 둘째 사위였다. 사헌부 장령으로 상소(上疏)를 올려 탕평책을 반대하고 소론(小論)의 제거를 주장하다가 1726년(영조 2) 2월 24일 평안도 순안(順安)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상록수림. 제주도는 대체로 해발 600m까지는 상록활엽수림대인데, 대부분의 지역이 토지 이용이 활발했던 곳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도시화와 산업화로 과거의 원식생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의 안덕계곡은 표고 914m의 한대오름 주위를 발원지로 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표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 분포하여 바위나 나무 줄기 위에 착생하여 자라는 다육성의 난초. 상록성 다년초로 줄기는 단단하며 가늘고 기면서 드문드문 가지가 갈라지고 여기저기에서 굵은 뿌리를 내어 바위 등에 붙어서 산다. 잎은 어긋나며 좁고 길이 6~10㎜로 작고 단단하며 끝이 둔하고 표면에 홈이 있다. 꽃은 6~7월에 잎집을 뚫고 한 개씩 나오며 연한홍색이고 꽃줄기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을 관통하여 흐르는 하천. 창고천은 한라산 남서쪽 사면 삼형제오름 일대에서 발원하여 감산리 해안으로 유입된다. 하류의 안덕 계곡은 풍부한 생태자원과 절경으로 유명하다. 유로 연장은 23.35㎞이고, 유역 면적은 46.36㎢이다. 창고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감산천(甘山川)’, 『탐라지』에는 ‘감산천(紺山川)’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고천 절벽에 새겨진 글자. 창고천 임관주 마애명은 창천리의 일주도로 변에 있는 창천교로 내려가 계곡을 따라 약 300m 정도를 내려가면 서쪽 암벽 아랫부분에 새겨져 있다. 1767년(영조 43)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유배 왔던 임관주(任觀周)[1732~?]가 유배에서 풀린 다음날 시를 써서 새겼다고 한다. 가로 약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