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일대에 위치한 신석기시대 생활유적. 감산리유적은 신석기시대의 사람들이 생활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던 토기와 석기 등이 흩어져 있다. 발굴조사 결과 신석기시대에 해당하는 어골문토기(魚骨文土器)[빗살무늬토기의 일종], 단사선문토기(短斜線文土器)[빗살무늬토기의 일종], 압인문토기(押引文土器)[압인문은 끝이...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동일리 출신의 유림·정치가. 강영술(姜榮述)의 자는 자행(子行), 호는 남호(南湖)이다. 1890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286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아버지는 강여진(姜呂眞), 어머니는 문씨이다. 그의 집안은 구한말 이래 유림 집안이다. 강영술은 광복 후 대정 면장을 역임하면서 4·3 사건 당시 국민회...
-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한국전쟁 발발 후 신병 교육을 위하여 설치한 육군 제1훈련소를 지휘 통제하던 전쟁 관련 시설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서쪽으로 30여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슬포는 제주도에서도 손꼽히는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산방산 남쪽의 좁은 고개인 황우치를 지나면 제주도에서는 보기 드물게...
-
오숙귀(吳淑貴)를 시조로 하고 오석현(吳碩賢)을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오씨는 우리나라 249성 가운데 13위에 해당하는 성씨로, 제주에 사는 오씨는 군위오씨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 11월 현재 제주에 현존하는 135성 가운데 제9위에 해당한다. 경상북도 군위(軍威) 지명에 대해 『세종실록지리지』에는...
-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에 활약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출신의 사업가. 김성윤(金成允)은 1902년 서귀포시 대정면 가파리 416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아버지는 김용하이고, 어머니는 김영일, 형은 김성문이다. 사촌으로 신유의숙을 세운 김성숙(金成淑)이 있다. 김성윤은 일제 강점기에 형 김성문과 함께 잠수부일을 시작했으나, 사업을 벌여 경제력...
-
1946년 제주도 남부 지역에 설치되어 2006년 새로운 행정시인 서귀포시로 출범하기 전까지 존속한 행정 구역. 제주도 중심의 한라산 남사면에 위치하고, 동·서·남쪽은 동중국해에 둘러싸인 한국 최남단의 도서 지역이다. 기후는 온난하고 연교차가 작은 해양성 특색이 현저하며 강수량도 많다. 이러한 자연 환경으로 인해 농·어업과 관광 산업을 특화시켜 발전해 왔다. 1946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식물가축의 재배와 생산 및 품질 관리에 관한 산업. 서귀포시는 1차산업과 3차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도농 복합지역이다. 서귀포시 면적은 도 전체 848.85㎢의 47.1%인 870.87㎢이며, 이 중 경지 규모는 30.5%인 265.86㎢이다. 토질은 농경지로 적절한 비화산회토가 서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소·말·양·돼지 따위의 가축을 기르고 경영하는 직업이나 사업. 제주는 전근대 시대부터 말 목장이 있는 등 목축과 관련이 깊은 지역이다. 그러나 1960년 이전까지 제주의 목축업은 양축농가가 가축을 증식시킬 여력과 생산물의 유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1962년 축산진흥계획 수립에 따라 제주에서도 인공수정사업, 젖소사육 등 제한적인 증...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부처님을 모시고 수행과 교법을 설하는 승려들이 거주하는 장소. 사찰은 가람(伽藍) 또는 사원(寺院)이라고도 하는데, 가람이란 범어 Sañghãrãma를 음역하여 만든 용어이다. 이는 중원(衆院) 또는 정사(精舍)라는 뜻으로 남자 승려[비구(比丘)]·여자 승려[비구니(比丘尼)]·남자 신도[청신남(淸信男)]·여자 신도[청신녀(淸信女)]와 같은 4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서귀포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치안 기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한국정부는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에 경무국을 창설하고 지방에는 도지사 밑에 경찰부를 설치하였다. 국립경찰 창립과 함께 제주도에는 제8관구경찰청[전라남도] 제22구 경찰서로 제주경찰서를 발족하여 일제시 경찰관 주...
-
1984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180-4번지에 개설된 민속 오일시장. 구한말 오일장이 정기화되기 이전까지 제주 지역에는 공식적인 시장이 성행하지 않았다.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민간의 물자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지방 행정구역인 면이나 읍내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 즉 면사무소나 읍사무소 소재지의 마을에 5일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오일장을 개설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공공의료기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합리적인 공공 보건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수명의 연장을 도모하는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964년 2월 5일 당시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읍 서귀리[현 서귀포시 서귀동]에 설치된 남제주군보건소로 출발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872-7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1974년 개설된 상설 시장. 구한말 오일장이 정기화되기 이전까지 제주 지역에는 공식적인 시장이 성행하지 않았다.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민간의 물자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지방 행정 구역인 면이나 읍내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 흔히 면사무소나 읍사무소 소재지의 마을에 5일마다 주기적으로 열리...
-
1965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81-6번지에 개설된 민속 오일 시장. 1961년 「시장법」에 의거, 1965년 1월 16일에 제주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오일 시장으로 개설되었다. 구한말 오일장이 정기화되기 이전까지 제주 지역에는 공식적인 시장이 성행하지 않았다.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민간의 물자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지방 행정 구역인 면이나 읍내...
-
1985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1002-1번지에 개설된 민속 오일 시장. 구한말 오일장이 정기화되기 이전까지 제주 지역에는 공식적인 시장이 성행하지 않았다.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민간의 물자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지방 행정 구역인 면이나 읍내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 즉 면사무소나 읍사무소 소재지의 마을에 5일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오일장을 개설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민간에서 전승되는 것으로, 초자연적 존재가 태초(太初)에 행한 창조 활동에 관한 이야기. 서귀포 신화는 서귀포시 주민들이 생활하는 동안 접하게 되는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의 기원과 그 질서가 언제 어디에서 어떤 연유로 시작되었는지를, 신을 중심으로 하여 진실하다고 믿고 신성시하여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서귀포시 주민들은 이 신화를...
-
1995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774-3번지에 개설된 민속 오일장. 구한말 오일장이 정기화되기 이전까지 제주 지역에는 공식적인 시장이 성행하지 않았다.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민간의 물자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지방 행정 구역인 면이나 읍내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 즉 면사무소나 읍사무소 소재지의 마을에 5일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오일장을 개설하였다. 일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4·3 유적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정부당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보도연맹원을 체포 구금했다. 이때 제주지구 계엄당국에서도 820명의 주민을 검속했다. 당시 모슬포 경찰서 관내 한림·한경·대정·안덕 등지에서도 374명이 검속됐는데, 이들 중 149명을 대정읍 상모리 절간 고구마 창고에 수감하였다가 1950년 8월 20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의 정의는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와서 모이고 물품의 매매 교환을 행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한제국 말 5일장이 정기화되기 이전까지 제주 지역에는 공식적인 시장이 성행하지 않았다.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민간의 물자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지방 행정 구역인 면이나 읍내에서...
-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고 이팽성(李彭聲) 등을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전주이씨의 시조는 신라 때 사공(司空) 벼슬을 지낸 이한으로, 태종무열왕의 10세손인 김은의(金殷義)의 딸을 아내로 맞아 일가를 이룬 우리나라 성씨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대성(大姓)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시조의 22세손이 된다....
-
‘언어 지도’란 어떤 언어 현상의 여러 방언형의 지리적 분포를 나타내 주는 지도를 말하는 것이니, 제주 언어 지도란 여러 제주어형을 지도에 표시한 것을 말한다. 제주 언어 지도는 1972년 현용준의 「제주도 방언의 잠자리[청령] 이름 고」에 처음 소개되었다. 그는 ‘잠자리’ 한 어휘를 가지고 전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도에 표시하고, 그 결과 ‘잠자리’는 한라산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의 상록수림 내에 드물게 자라는 멸종위기의 난초과 식물 한란(寒蘭)은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일경다화성 난초로서 꽃대 하나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일경일화성 난초인 춘란(春蘭)과 함께 널리 사랑받는 난초 이다. 한란은 오랜 세월동안 채취의 대상이 되어 왔기 때문에 자생지가 극도로 파괴되어 절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정치와 행정을 주민들 스스로에 의해 또는 주민의 대표자를 통해 자율적으로 처리해 나가도록 한 제도. 우리나라의 지방 자치는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거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49년 지방 자치법이 공포되었으나, 6·25 전쟁 등으로 인해 연기되다가, 1951년 12월 31일 갑작스럽게 지방 선거 실시가 발표된다. 이후 세 차례에 거쳐 지방 선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와 제주시 용담동 사이에 있는 도로. 지방도1135호선의 총연장은 29㎞이며, 이 중 서귀포시 구간은 12.8㎞이다. 지방도1135호선은 중산간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한 1967년부터 산업도로라고 불리어지다가 1981년 8월 25일 대통령령 제17348호로 국도 95호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