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담윤(玄覃胤)을 시조로 하고 현사경(玄思敬) 등을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현씨는 본향인 북한 지방의 평안북도 지방에 많이 살고 있어 남한에서는 비교적 귀성(貴姓)에 속한다. 2000년 11월 현재 제주도에 3,663가구, 11,863명이 분포하고 있어 지역적으로 집중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씨의 본관은 창원·성주...
일제 강점기 정의면[지금의 서귀포시 성산읍] 청년회 씨름 대회 사건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본관은 연주. 1906년 당시 성산면 온평리 549번지에서 현창곤의 아들로 태어났다. 1927년 5월 16일 정의면 중앙청년회가 주최한 ‘정의면 체육 대회’가 개최되어 고성리에 있는 모래판에서 씨름 대회가 벌어졌다. 마침 청어잡이 원양 어업을 하던 일본인 선박이 성산포 포구에 정박 중이었는데...
조선 시대 제주도 서귀포 지역의 효자. 현재옥(玄才玉)은 본관이 연주(延州)이다. 천성이 어질고 행실이 착했으며 가난하였지만 부모를 공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부모를 공양하기 어려운 지경에서도 동에 가서 품을 팔고 서에서 품삯을 받아 쌀과 고기를 얻게 되면 반드시 부모님의 구미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 드렸다. 부모의 상을 당하자 장례와 제사를 예로써 극진히 하였으므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의 서예가이자 교육자. 본관은 연주(延州). 호는 소암(素菴)·소암우인(素菴迂人)·조범산방주인(眺帆山房主人). 현중화(玄中和)는 1907년 7월 4일에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한학자이며 의생으로 초대 서귀읍장을 지낸 해암(海菴) 현지준(玄至濬)과 모친 강씨(姜氏)의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엄격한 훈도 아래 한학...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제주도 서귀포 출신 항일 노동운동가. 1910년 1월 18일 성산읍 성산리 출생. 본관은 연주(延州)이며 할아버지는 현승오, 아버지는 1930년대 동아통항조합장을 지낸 현길홍이다. 형 현호진과 누이동생 현호옥도 노동운동가이다. 현호경(玄好景)[1910~1949]은 사상적으로 김문준의 영향을 받았으며, 중학교 졸업 학력의 토목노동자로 일명 전태...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노동 운동가. 1913년 출생. 본관은 연주(延州)이며 할아버지는 현승오, 아버지는 1930년대 동아통항조합장을 지낸 현길홍이다. 오빠 현호진과 현호경도 노동 운동가이다. 현호옥(玄好玉)은 성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중학교 야간부에 다니면서 자전거공장 여공으로 일하였다. 오빠 현호경의 영향을 받아 1933년...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노동 운동가. 본관은 연주. 1907년 당시 성산면 성산리 236번지에서 현길홍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 현호경·현호옥도 노동 운동가이다 현호진(玄好珍)은 성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1925년 10월 일본으로 건너가 동생 현호경·현호옥 남매와 함께 노동 운동을 통해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1930년 11월 일본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