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여수 학생 항일 운동에 참여한 서귀포 출신 항일 운동가. 본관은 경주. 1910년 서귀포시 성산면 신산리 568번지에서 김영두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봉칠(金奉七)은 향리에서 공부한 뒤 여수공립수산학교로 진학하여 여수시 동정에서 살면서 공부하였다. 같은 학교 선배 윤경현의 권고로 비밀모임인 여수수산독서회 창립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30년 7월 19일...
일제 강점기 제주도 서귀포 출신 사회주의 계열의 항일운동가. 일제 강점기 3·1 운동에 참가한 후 제주청년동맹·신인회·제주야체이카 등에서 항일운동을 주도하였으며, 해방 후인 1945년 10월 9일 건국준비위원회 제주도위원회 보안부장을 맡는 등 사회주의 계열의 대표적인 활동가였다. 1946년 10월 미군정이 지명수배하자 경남 삼천포[여수라는 설도 있음]로 도항하던 중 침몰 사고로 사...
1653년 제주 서귀포 지역에 네덜란드 사람 하멜 일행이 표착한 사건. 핸드릭 하멜(Hamel, Hendrick)은 1630년에 네덜란드의 호르쿰에서 태어났다. 그는 1650년 11월 6일에 보겔주트뤼즈호를 타고 네덜란드를 떠나 바타비아로 향했다. 바타비아에서 그는 VOC 선박의 포수이자 서기로 일하였고, 1653년 7월에 상선 스페르베르호를 타고 바타비아를 떠나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