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1년(헌종 7) 제주목사이던 이원조(李源祚)가 재임 시 조정에 올렸던 장계(狀啓) 모음집. 『탐라계록(耽營啓錄)』은 1841년 윤3월 13일부터 1843년 5월 22일까지 마정(馬政), 환곡(還穀), 포폄(褒貶), 군액(軍額), 삼읍에서 올라 온 첩보(牒報)에 대한 보고 등이 수록되어 있어 19세기 후반 서귀포 지역의 당시 상황을 살필 수 있다. 1책의 필사본으로...
조선 후기 제주목사로 재임하였던 이익태(李益泰)가 기록한 기행문. 이익태[1633~1704]는 1694년(숙종 20) 7월부터 1696년(숙종 22) 9월까지 제주목사로 재임하였다. 『지영록(知瀛錄)』은 이익태가 제주목사를 제수받고 부임하기까지의 과정, 재임 기간 중의 업무와 제주 관련 역사, 그리고 임기를 마치고 떠나기까지의 행적을 일기체 형식으로 기록한 문집이다. 2...
1709년 제주도의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를 서문(序文)으로 써서 제작한 제주도 지도와 서문. 3단 형식으로 된 이 지도는 상단과 하단에 서문을, 중간에는 지도를 배치하였다. 하단 말미에 “강희 기축 정월 이등 개간(康熙己丑正月李等開刊)”라고 되어 있어, 강희 기축년인 1709년 정월에 이(李) 아무개 등에 의해 처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이 아무개는 1707년(숙종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