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위치한 오름. 물오름은 수악교 남쪽 약 1.3㎞ 지점의 5·16 도로변 동남쪽에 위치한 원추형 화산체로서, 산굼부리처럼 물웅덩이가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현 서쪽 45리에 있다. 봉우리 위에 용추(龍秋)가 있는데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가물 때에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총면적은 약 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한라산의 산록에서부터 해안까지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소형 화산체.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고 비유하는 것처럼 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들이 존재한다. 오름은 화산 분출물의 성질에 따라 화산 쇄설구, 응회구[환], 용암 원정구로 분류된다. 화산 쇄설구는 폭발식 분화에 의해 공중으로 방출된 화산 쇄설물이 화구 주변에 쌓임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4·3사건 관련 유적. 제주 4·3사건은 1949년 3월 제주지구전투사령부[사령관 유재흥]의 귀순작전 등으로 무장대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었고, 6월 무장대 총책임자 이덕구가 피살되면서 무장대는 궤멸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잔여 무장대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주민납치 등으로 세력을 불려나갔고 마을습격 등을 감행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3호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었던 목련과의 상록수. 가지를 불전에 꽂는다는 뜻에서 초령목(招靈木)이라고 하며 귀신나무라고도 한다.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대만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해발 250m에 매우 드물게 분포한다. 흑산도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서 흑산도에 가장 큰 나무가 있으며 높이가 16m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