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서귀포 출신 의병.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출생이다. 고후삼은 1905년(광무 9) 을사조약 체결 이후 일본 세력에 의해 제주에도 일진회(一進會)란 친일 매국 단체가 조직되자 대정군지회의 회원이 되었고, 경찰 순사(巡査)로 근무하며 통감부(統監府)의 지시를 받게 된다. 그러나 1908년 5월경 민사소송 건에 연루되어 경찰에서 해임되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있는 의병 김만석의 묘. 제주읍 이도리 동광양 출신의 김만석은 고사훈이 1909년 2월 25일[음력 2월 6일]에 이도리 광양의 조인관의 집에서 창의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때 참가하였다. 당시 1909년 제주의병의 창의자는 모두 10명이었으며, 이 자리에서 거사 날짜를 1909년 3월 3일[음력 2월 12일]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