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동백나무의 군락. 위미 동백나무 군락은 현맹춘[1858~1933] 할머니가 집 주변에 방풍수로 심은 것이 지금까지 자라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백나무는 제주도에서는 오래된 마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이며, 흔히 돔박낭이라고 부르고 있다. 크게 자라고 가지가 촘촘하기 때문에 추운 바람을 막아주어 집안 전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