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오찰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찰방 전설」은 날개를 달고 태어난 오찰방이 힘이 장사로 서울을 혼란시킨 도적을 잡았지만 제주도 출신이라는 한계 때문에 찰방 벼슬밖에 못하게 된 영웅담이다. 1975년 3월 4일 대정읍 안성리 강문호[남]에게서 채록되어 현용준의 『제주도 전설』에 ‘오찰방(五察訪)’으로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