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배우가 각본에 따라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보여 주는 예술 활동. 8·15 광복 이후 내륙 지방과 교류가 빈번해지기 시작하고 한국 전쟁을 겪으며 중앙의 연극인과 동호인들이 대거 제주도로 피란해 오는 것을 계기로 계몽극과 모슬포 제2 훈련소 군 위문 공연, 또는 마을 위문 연극이 성행했다. 그 영향으로 1960년대 말까지 학...
일제 강점기 정의면[지금의 서귀포시 성산읍] 청년회 씨름 대회 사건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본관은 군위. 1896년 당시 성산면 오조리 108번지에서 태어나 목수일을 하였다. 1927년 5월 16일 정의면 중앙청년회가 주최한 ‘정의면 체육 대회’가 개최되어 고성리에 있는 모래판에서 씨름 대회가 벌어졌다. 마침 청어잡이 원양 어업을 하던 일본인 선박이 성산포 포구에 정박 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