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함경북도 청진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운동가. 본관은 여산. 1917년 성산면 온평리 943번지에서 송봉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송문관(宋文寬)은 1940년대 함경북도 청진시 강덕동에 살면서 이발업을 하고 있었다. 송문관은 이발하러 온 손님들에게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의 전황이 불리하여 곧 패망하고 조선은 독립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가 일경에 발각되어 검거...
일제 강점기 정의면[지금의 서귀포시 성산읍] 청년회 씨름 대회 사건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본관은 여산. 1907년 성산면 온평리 934번지에서 송봉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1927년 5월 16일 정의면 중앙청년회가 주최한 ‘정의면 체육 대회’가 개최되어 고성리에 있는 모래판에서 씨름 대회가 벌어졌다. 마침 청어잡이 원양 어업을 하던 일본인 선박이 성산포 포구에 정박 중이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