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있는 개항기 의병장 고사훈과 의병 김만석이 순국한 장소. 1909년 2월 25일[음력 2월 6일] 고사훈[의병장이 되면서 이름을 ‘승천’으로 개명함]은 제주군 중면 이도리 광양동 조인관[의병으로 나서면서 이름을 ‘병생’으로 개명함]의 집에서 의병을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회합을 도모하였다. 당시 제주의병의 창의자는 제주군 중면 광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있는 의병 김만석의 묘. 제주읍 이도리 동광양 출신의 김만석은 고사훈이 1909년 2월 25일[음력 2월 6일]에 이도리 광양의 조인관의 집에서 창의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때 참가하였다. 당시 1909년 제주의병의 창의자는 모두 10명이었으며, 이 자리에서 거사 날짜를 1909년 3월 3일[음력 2월 12일]로 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안덕면 서광리에 있는 개항기 항일의병의 집결지. 1909년 2월 25일 의병장 추대와 함께 기병을 결의한 의병운동의 중심세력들은 격문을 작성하고 곧바로 오시(午時)를 기해 통발하였다. 격문에는 의병들이 먼저 의병을 일으키지 않을 수 없는 대의명분을 분명히 밝히고, 각 지역에서 국권수호를 위해 총궐기하여 제주도민 또한 죽음을 불사하고 왜적을 격퇴할 것을 호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신하. 충(忠)은 효(孝)와 더불어 유가 윤리의 핵심으로, 자기 자신 및 특정 대상에 대하여 정성을 다한다는 뜻으로, 이는 개인 윤리에서 출발하여 사회와 국가의 영역으로 범위가 확대된 개념이다. 충은 국가를 위한 윤리라고 할 때, 수많은 충의지사와 애국지사들이 한 행동은 군주 한 개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