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과 서홍동에서 오서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서귀읍 홍노(烘里)에 신분은 서자이지만 착한 마음을 갖고 살던 오서자가 있었다. 그의 행위에 감동하여 죽은 사람의 영혼이 도와주어 오서자가 적자와 같이 부모제사에 참례할 수 있었다는 전설이다. 1975년 3월 2일 남원면 태흥리 김기옥[남, 70세]에게서 채록되어 1976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