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오름들의 생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문대할망이라는 거녀가 큰 키가 닿을 수 있는 영역을 관탈섬·가파도·마라도·소섬 등으로 정함으로써 제주도의 영역임을 드러내고, 물장오리에 빠져 죽음으로써 제주섬이 물에 떠 흐르는 것으로 인식한 제주 국토 생성 신화이다. 1974년 10월 19일 성산읍 고성리 김석보[남], 한공익[남], 1975년 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오백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백 장군 전설」은 굶주리는 아들을 위해 죽을 쑤다가 죽솥에 빠져 죽은 어머니와 그 어머니가 빠져 죽은 죽을 먹은 자식들이 영실의 바위가 되었다는 효행담이다. 1959년 안덕면 화순리 문인길에게서 채록되어 진성기의 『제주도설화집』에 수록된 이야기에서는 한 할머니가 500명의 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