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조선 후기에 마을 앞에 소나무가 정자처럼 서 있어서 송정(松亭)으로 불리다가 소정(蘇井)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현재의 명칭이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소정리의 지명유래이기도 하다. 그러나 소정이라는 지명은 1901년 경부선 철도의 소정리역이 설치되면서 소정(小井)이라는 명칭을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1914년 이전에도 소...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전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운주산(雲住山)[459.7m]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청송리·봉대리와 전의면 동교리·노곡리에 있는 산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는 백제·신라 경계 지역으로, 다수의 산성이 세종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곳이다. 운주산성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서 용출되는 천연 광천 샘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의하면 1444년(세종 26) 세종의 안질 치료를 위하여 청주시 초정리에 머무르며 새로운 물을 찾던 중 전의 4곳, 목천 2곳, 청주 1곳에 물이 있다고 보고가 되었다. 또한 전의초수 등에 나쁜 성분이 들어가지 않게 관리하도록 지시하였다. 1445년부터 1년간 전의초수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대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대정리를 이어 주는 691번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다. 전의면 쪽에 있는 고개를 태우고개,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쪽에 있는 고개를 태호고개라 한다. 태우마을의 이름은 사육신의 하나인 박팽년의 부친 박중림(朴仲林),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