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에 있는 덕천군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사당. 조선 정종의 열 번째 아들인 덕천군(德泉君)은 가난한 백성을 정성껏 돕고 왕자 신분임에도 들에 나가 농사를 지었다. 어느 해 여름 홍수로 금강이 범람하여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이재민을 구제하기도 하였다. 덕을 쌓는 어른이라 하여 적덕공이라고도 불렸다. 덕천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