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
전근대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세종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세종특별자치시의 전신인 충청남도 연기군을 중심으로 세종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을 각각 조선시대부터 개화기, 일제강점기, 해방이후, 대학교육, 사회교육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은 관학인 향교, 사립교육기관인 서원과 서당이 있다. 세종[구 연기] 지역에는 연기현 연기향...
-
조선 후기 독락정의 기문을 새긴 현판. 독락정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금강 변에 있는 누정(樓亭)이다. 양양도호부사(襄陽都護府使)를 지낸 임목(林穆)[1371~1448]이 고려 멸망 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부친 임난수(林蘭秀)[1342~1407]의 절의를 기리기 위하여 가묘(家廟)와 함께 세웠다고 전해진다. 수많은 시인묵객(詩人墨客)이 이 정자를 다녀갔으며, 시문(詩文...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합강리 합호서원에 소장되어 있던 고려시대 주자학자 안향의 영정. 고려시대 문신 안향(安珦)[1243~1306]의 초상화로,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합강리에 위치한 합호서원(合湖書院)에 위패와 함께 모셔져 있었다. 초상은 현재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소장 중이다. 안향은 고려시대 명신이자 학자이다. 호는 매헌(晦軒), 시호는 문성(文成),...
-
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민후건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여흥민씨는 민후건이 17세기 초반에 연기현 월하방에 입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흥민씨(驪興閔氏) 시조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한 민칭도(閔稱道)이다. 민칭도는 공자의 10제자 중 한 사람인 민손(閔損)의 후손으로, 고려 중엽에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
-
근대 세종 지역 출신의 애국 순절지사. 오강표(吳剛杓)[1843~1910]는 1843년(헌종 9) 옛 충청남도 공주군 사곡면 월가리 도덕골에서 부친 오치국(吳治國)과 모친 파평윤씨(坡平尹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오강표는 일제의 강요로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분노해서 “임금의 신자(臣子)가 되어 이러한 때에 구태여 목...
-
세종 지역에서 공자의 사상과 관련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제반. 세종 지역의 유교문화는 조선시대 향교와 서원 중심으로 형성·발전되었으며, 지역사회 형성과 유지에 크게 기여하였다. 유학사상을 바탕으로 충절과 충의를 강조하며, 향약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운영에도 기여한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상당수의 역사 인물들은 이러한 유교의 사상적 기반 아래 교...
-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효자이자 학자. 이재구(李載九)[1837~1887]의 자는 계범(季範), 호는 불궤재(不匱齋)이다.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출생하였다. 전재 임헌회(任憲晦)[1811~1876]의 아래에서 수학하며 학문과 의행 실천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학문이 일취월장하였으나 과거는 포기하고 경전 연구에만 몰두하여 강론과 후진 양성에 전...
-
조선 후기에서 근대기에 활동하며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의 덕성서원에 배향된 학자. 전우(田愚)[1841~1922]의 자는 자명(子明), 호는 구산(臼山)·추담(秋潭)·간재(艮齋)·고옹(蠱翁)·양하왕인(陽下尫人)이다. 초명은 경륜(慶倫)·경길(慶佶)이다. 21세에 당시의 거유(巨儒|鉅儒)[뭇사람의 존경을 받는 이름난 유학자] 신응조(申應朝)의 권유로 서울에서 직접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