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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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軍面-農樂 |
영어공식명칭 | Nongak of Janggunmyeo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오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서 농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노래.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은 농촌 지역으로 전통적인 농악이 전해지고 있다. 장군면의 농악은 크게 기원[고사]·놀이·농사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장군면에서 행해지는 농악의 구성은 일반적으로 상쇠·부쇠 각각 1명, 징 1명, 장고북 1~3명, 복구잽이 3~7명으로 마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장군면에서는 농악을 풍장[풍물놀이를 달리 이르는 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두레[농촌 공동노동체 조직]에서의 활동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황]
첫째, 기원에서의 농악은 마을 단위의 동제·대동고사·마을굿에서 이루어진다. 주로 정초에 집마다 찾아다니며 안과태평(安過太平)[탈 없이 태평하게 지냄]을 기원하는 ‘터누르기’ 형태로 진행된다. 장단은 세마치[2채]·잦은 마치·굿거리 3종을 활용한다.
둘째, 놀이에서의 농악은 정초·단오·백중·여름 두레·천렵·칠석·추석 등 명절에 진행된다. 전문 연희패가 아닌 마을에서 악기를 잘 다루는 풍장잽이들이 농악판을 주도한다. 장단은 그때그때 변형하여 연주되며 상모·잡색의 기예·상쇠 놀음·북춤·징춤 등이 함께 진행된다.
셋째, 농사에서의 농악은 마을의 두레·공동 작업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주로 두레의 논매는 날에 악기를 쳤으나, 종종 소집단의 품앗이 현장에서도 놀이 농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