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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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기세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홍씨는 당 태종이 고구려에 파견한 여덟 명의 학사(學士) 중 한 사람인 홍천하(洪天河)의 후손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그 이후의 계대가 확실치 않아 고려 개국 공신으로 삼중대광태사(三重大匡太師)를 지낸 홍은열(洪殷悅)을 기세조(起世祖)로 하여 남양 홍씨 당홍계(唐洪)의 세계를 잇고 있으나, 관향을 남양으로 삼게 된 연원은 확실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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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주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반남 박씨(潘南朴氏) 시조 박응주(朴應珠)는 고려조에서 반남 호장(戶長)을 역임했으며, 6세손 박은(朴訔)이 조선 태종 때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워 익대동덕좌명공신(翊戴同德佐命功臣)에 올라 반남군(潘南君)에 봉해졌다가 금천부원군(錦川府院君)에 봉해진 이후로 오랫동안 세거하게 되었다. 이에 후손들이 박응주를 시조로 반남을 본관으로 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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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수(自修), 호는 독곡(獨谷). 아버지는 부원군 성여완(成汝完)이다. 성석린(成石璘)[1338~1423]은 1357년(공민왕 6) 과거에 급제하여 국자 학유(國子學諭)에 제수되었다. 사관(史官)으로 있을 때 이제현(李齊賢)이 국사를 편수하면서 그의 재능을 인정하여 항상 글을 짓게 하였다. 예문관의 공봉(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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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였던 성씨. 경기도 지역 세거 성씨는 영남과 달리 형성되었다. 영남은 도산 서원 진성 이씨, 병산 서원 하회 유씨, 임천 서원 의성 김씨, 옥산 서원 여강 이씨 등 유력 성씨들이 문중을 기반으로 성씨 간에 학통과 혼인을 통해 세거 성씨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경기도 지역은 이주가 빈번하고 서울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앙 정계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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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주원 1리에 있는 태종의 아홉 번째 딸인 숙혜 옹주의 묘. 숙혜 옹주(淑惠翁主)[?~1464]는 태종의 아홉 번째 옹주로, 어머니는 소빈 노씨(昭嬪盧氏)이다. 성원위(星原尉) 이정녕(李正寧)에게 출가하여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두었다. 숙혜 옹주와 관련한 기록은 『단종실록(端宗實錄)』에 두 차례, 『세조실록(世祖實錄)』에 한 차례 등장한다. 『단종실록』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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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개관. 포천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서북 지역 또는 한강 하류 지역과 연결되고,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동북쪽으로 주민의 이동로가 펼쳐져 있다. 사방으로 교차적인 위치에 있어서 문화적인 교류가 많았다는 것이 선사 시대의 문화상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포천의 선사 문화는 한강의 상류 지역과 서해의 도서 지역, 동해안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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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선단동·신북면과 동두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은 많은 전설과 유래가 전하는 명산이다. 신라 시대인 872년(헌강왕 3)에 도선(道詵) 국사가 정업을 닦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불렀고, 그 절을 왕방사라 했다고 전해진다. 왕방사지에는 30여 년 전에 청매화상(靑梅和尙)이 보덕사[지금의 왕산사]를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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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무신. 본관은 양성(陽城). 증조할아버지는 첨의평리 이나해(李那海)이고 할아버지는 시중 이춘부(李春富)이다. 아버지는 개성 유후 정절공(靖節公) 이옥(李沃)이고, 어머니는 찬성사 홍상재(洪尙載)의 딸이다. 부인은 서보(徐補)의 딸인 이천 서씨(利川徐氏)로 슬하에 1남 3녀를 두었다. 아들은 이조 좌랑 이휘(李徽)이다. 첫째 딸은 예문관 직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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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이(子異), 호는 분사(分沙)·동사(東沙). 태종의 아들인 경녕군(敬寧君) 이비(李示+非)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병조판서 이희검(李希儉)이다. 아버지는 『지봉유설(芝峯類說)』의 저자인 이조판서 이수광(李睟光)이고, 어머니는 도사공(都事公) 김대섭(金大涉)의 딸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어머니의 여동생이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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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단보(端父). 증조할아버지는 문하평리를 지낸 이인민(李仁敏)이고, 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이직(李稷)이다. 아버지는 한성 판윤을 지낸 이사후(李師厚)이며, 아들은 이집(李諿)이다. 부인은 태종 이방원(李芳遠)과 소빈 노씨(昭嬪盧氏) 사이에서 태어난 숙혜 옹주(淑惠翁主)이다. 이정녕(李正寧)[1411~1455]은 평소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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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화숙(和叔). 이조년(李兆年)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이직(李稷)이고, 할아버지는 이사후(李師厚)이다. 아버지는 태종의 부마인 성원위(星原尉) 이정녕(李正寧)이며, 어머니는 태종 이방원(李芳遠)과 소빈 노씨(昭嬪盧氏) 사이에서 태어난 숙혜 옹주(淑惠翁主)이다. 이집(李諿)[1438~1509]은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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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서 우거했던 학자 박지함의 유고집. 박지함(朴至諴)[1583~1651]은 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서 우거했던 학자이다. 본관은 음성, 호는 일소옹(一笑翁), 광해군의 부마인 소의 윤씨 소생과 혼인한 박징원(朴澂遠)[1625~1690]의 아버지이다. 김집(金集)·이식(李植) 등과 교유하였고, 병자호란 때 강릉으로 피난하기도 하였으나, 자세한 이력에 대해서는 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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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한양(漢陽). 한천 부원군(漢川府院君) 정온(鄭溫)의 9세손으로 아버지는 정제이다. 조득남(趙得男)[1594~1636]은 포천현에서 동쪽으로 20리[8㎞] 떨어진 설악산 아래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성리에서 출생하고 성장하였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어질고 효성스러웠으며, 기골이 장대하고 용력(勇力)이 뛰어나 주위의 촉망을 받으며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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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각산(覺山). 다른 이름은 조용완(趙鏞完)이다. 조선 태종 때 한평 부원군 우의정 양경공(良敬公)의 후손이며 인조 때 중추 대제학 문간공(文簡公)의 후손이다. 조영원(趙永元)[1892~1974]은 1892년 5월 11일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추동리[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유신 학교(維新學校)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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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양주시 회암동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 어떤 임금이 난을 당하여 이 산에 피신하였고, 난이 끝나고 나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산을 금은보화로 치장하도록 신하에게 명하였다. 하지만 난리를 치르고 난 직후라 금은보화를 구하기 어려웠고, 이에 신하가 산의 이름을 ‘하늘 밑의 보배로운 산’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대신하자고 진언하여 천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