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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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劇團處容 |
영어의미역 | Theater Cheoyo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옥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연극 단체.
[설립목적]
극단 처용은 문화적으로 척박한 논산 지역에 연극 인구의 저변 확대와 연극을 통하여 고급 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0년 4월 15일 정건일을 대표로 하여 김종욱·길현율·김정흠·조영기·박병태·전행선 등이 중심이 되어 창단, 논산 지역 최초의 공연단체로 등록되었다. 같은 해 9월 극단 처용 소속의 처용 어울림 사물놀이패가 결성되었다. 극단 처용은 창단 이후 매년 2회 공연을 하다가 1994년부터는 공연 횟수를 1회로 축소하였으며, 1997년 정기 공연 「불타는 별들」을 끝으로 지역에서의 공연을 중단하였다.
2002년 정건일과 김종욱을 중심으로 처용 어울림 사물놀이패에서 발전한 전통예술단 마당굿이 창단되었다. 2004년 김종욱과 정건일은 2인극 「색시공」으로 제22회 충청남도연극제에 참여하였다. 극단 처용 대표는 1대와 3대에 정건일, 2대에 송동의, 4대에 길현율이 맡았고, 연기자이기도 한 김종욱이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활동사항]
1990년 6월 30일~7월 1일까지 실험 공연으로 「멍청이네 가게」(김수연 작품, 김종욱 연출)를 무대에 올렸으며, 같은 해 11월 10일~11월 11일까지 창단 기념으로 「굿 닥터」를 공연하였다. 1991년 「방황하는 별들」과 「사람은 죽어서 어디로 가나」, 1992년 「불타는 별들」과 「꿈꾸는 별들」을 공연하였다. 충청남도연극제에서 김종욱은 1994년과 1996년에 최우수남자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정건일이 신인연기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1997년 정기 공연을 끝으로 사실상 극단 처용의 연극 공연은 종료되었으나 극단 처용의 중심인물이었던 정건일과 김종욱을 주축으로 결성된 전통예술단 마당굿이 성격은 다르나 극단 처용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극단 처용은 논산 지역 최초의 연극단체로서 열악한 문화 풍토에서도 단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 연극계에 새바람을 일으켰으며, 극단 처용 소속의 사물놀이패가 논산 지역의 각종 문화 행사에서 공연함으로써 다양한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