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효죽리에서 효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에 논산문화원에서 간행한 『놀뫼의 전설』에 실려 있다. 옛날 노성면 효죽리 마을에 부모를 지극히 섬기는 효자 한 사람이 살았다. 그는 가난하였지만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부모는 노쇠하여 거동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그래서 그는 밖에 나가서 일을 할 때에도 항상 부모 걱정을 하였다. 하루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