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아호리에서 광안에 시신을 묻고 달구꾼들이 회와 흙을 밟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회다지 소리」는 상주의 슬픔을 달래 주는 한편 무덤을 만드는 사람들의 흥을 돋게 하는 역할을 하는 노래로, 논산·부여·공주 문화권에서는 경기 북부나 강원도에 비해 「회다지 소리」가 빈약한 편이다. 논산시의 경우 후렴구에 ‘달귀’가 들어가는 달귀형은 부적면 아호리·연산면...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노동의 능률을 높이거나 즐겁게 일하기 위해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논산의 노동요는 남성들의 일노래, 그 중에서도 1960년대 이전 농업 노동요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 노래란 여럿이 함께 일할 때 일을 질서 있게 능률적으로 하기 위해 부른다. 논산의 여성들은 주로 가내나 텃밭에서 단독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노동요로서의 형성과 전승이 미미한 편이다....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논산사람들이 그 생활환경, 감정 및 생각을 표현한 노래로서 오랜 세월동안 구전으로 전해 오는 노래. 민요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민간의 노래를 말한다. 민요의 종류는 각 나라의 민요 실태와 관점 및 필요에 따라 달리 분류될 수 있는 바, 민요 분류의 잣대로는 지역, 대상, 소재, 가창방법, 선법, 기능 등을 생각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