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모를 심은 뒤 논에 나는 잡초를 제거하며 부르는 농업노동요인 「논매는소리」는 농사를 짓는 마을마다 최소 2~3종 이상 존재하며, 많게는 4~5종 이상 존재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이러한 점은 또 다른 논농사요인 「모심는소리」가 보통 마을별로 1종씩 존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모심는소리」가 소수의 노래가 배타적 속성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회다지를 하며 부르던 노동요. 「초한가」는 중국 진나라 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초나라 항우(項羽)와 한나라 유방(劉邦)의 싸움을 「수심가」조로 엮은 노래이다. 보통 서도좌창 혹은 서도잡가로 알려져 있지만, 판소리 단가로도 불린다. 「초한가」의 갈래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20세기 전반의 잡가집에 두루 수록되어 있어 인기가 있던 노래임은 틀림없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덤 터를 다질 때 부르는 노동요이자 장례의식요. 회다지는 무덤에 동물이나 빗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묘 주변의 땅에 생석회를 섞어 다지는 작업이다. 생석회를 사용하기 때문에 ‘’회다지’라고 부르며, 땅 다지는 도구인 달구를 쓴다 하여 ‘달구질’이라고도 하였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회다지」는 이러한 회다지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달구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