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에 있는 농민 육성 단체.

[개설]

급격한 산업화로 농업의 위기 상황 속에서 농업에 종사하면서 선진 농어촌을 만들려고 애쓰는 농민들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설립목적]

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 남원시연합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산기술의 과학화, 경영의 합리화, 유통의 선진화, 농어민의 권익 신장, 향토 문화의 계승·발전과 복지 농어촌 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0년대 이후 공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농어촌의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농어촌을 지키고 이끌어 나갈 젊은 농어민 후계자의 육성이 무엇보다도 절실하였다.

이에 1980년, 농어촌에 남아 영농에 종사하면서 영농 혁신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후계 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정축재 환수자금 395억 원으로 농어민 후계자 육성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고, 1981년부터 농어민 후계자가 탄생하였다.

이후 조직의 성숙도를 높이고, 농업도 회사 경영과 마찬가지로 경영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면서 ‘농어민 후계자’라는 명칭 대신 ‘농업 경영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조직의 명칭도 변경하였다.

1996년에 명칭을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에서 현재의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로 변경하였다. 1991년에 세워진 한국농어민후계자전라북도연합회 남원지회도 1997년 그 명칭을 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 남원시연합회로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 남원시연합회는 회원 관리, 회원의 교육과 연수, 대외협력, 농권 보호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 관리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회원의 사명감 고취를 위한 포상제, 회비 완납으로 재정 자립 제고, 우수 농업 경영인과 읍·면·동 회원에 대한 포상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 연수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읍·면·동 회장과 임원을 대상으로 연 1회 교육과 연수를 개최하고, 국내·국외의 선진 농장 견학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대외 협력과 농권 보호를 위한 사업으로는 농민 단체 중심의 ‘농업인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에 대처하기 위해 농민 단체 및 사회 단체와의 연대 활동 강화, 농민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 구체적인 농민 피해 사례에 대한 대응 활동, 농업 경영인의 실질적인 권익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집회, 서명 운동, 항의 방문, 간담회 등 농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구사한다.

[활동사항]

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장, 역대회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농산물 애용 운동과 『한국농어민신문』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친선 모임을 추진하고 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현황]

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 남원시연합회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감사 3명의 임원과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산하 읍·면·동 모임마다 회장과 총무를 두고 있다. 그리고 대의원총회, 이사회 및 운영위원회로 조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