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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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昕 |
영어음역 | Kim Heun |
이칭/별칭 | 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이동희 |
[정의]
통일신라시대 남원태수를 역임한 귀족.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태(泰). 태종무열왕의 9세손이며, 왕위를 원성왕(元聖王)에게 빼앗긴 김주원(金周元)의 증손이다. 시중(侍中) 김장여(金璋如)의 아들이며, 김양(金陽)의 사촌형이다.
[활동사항]
김흔은 822년(헌덕왕 14) 당나라의 국자감에 가서 수학하고, 1년 뒤 당나라 목종(穆宗)으로부터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시태상경(試太常卿)의 벼슬을 받고 귀국하였다. 귀국 후 사명을 잘 수행한 공으로 남원태수(南原太守)에 임용되어 선정을 베풀었다. 이후 승진을 거듭하여 이찬(伊飡)에 올라 상국(相國)을 겸하였다.
839년(민애왕 2) 사촌 동생 김양이 청해진(靑海鎭) 장보고의 지원을 받아 김우징(金祐徵)[神武王]을 추대하기 위해 난을 일으키자, 대장군이 되어 군사 10만 명을 거느리고 김우징의 군사와 대구에서 대적하였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실패하여 관직에서 물러났다. 그 뒤 소백산에 들어가 승려들과 함께 지내다가 거기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