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비. 비(碑)는 여러 사실이나 업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나무나 돌 또는 쇠붙이 등에 내용을 새긴 것을 말한다. 이를 비갈(碑碣)이라고 하였다. 비는 주로 네모난 형태를 총칭하는 말이고 갈(碣)은 우뚝 솟은 비나 둥근 비를 일컬었으나, 나중에는 비석이라고 부르면서 지금은 갈(碣)은 거의 쓰지 않는다. 비는 재료에 따라 석비·목비·철비 등으로 분류되...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황의영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황의영(黃義永)[1876~1926]은 자는 영도(永道), 본관은 장수(長水)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13세 되던 해에 아버지가 병으로 드러눕자 어린 나이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버지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병간호에 정성을 다하였다. 임종 때에는 어머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