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서 구천동 및 설천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천동과 설천」은 천씨와 구씨가 유안거의 아내와 며느리를 빼앗으려다가 저승사자가 나타나 어디론가 데리고 사라진 후 ‘구천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첫째 이야기, 백련사(白蓮寺)에서 구천 명 중의 쌀을 씻느라 냇가가 하얗게 되어 ‘설천(雪川)’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둘째...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6·25 참전 용사 단체. 6·25 참전 전우회는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회원 가운데 6·25 전쟁에 참전했던 전우들로 결성된 단체이다. 1950년 6월 25일 6·25 전쟁에서 전상을 입고 제대한 상이군인에 의해 상이군인회가 창설되었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재대하고 귀향한 모든 제대 장병들에 의해 대한 재향 군인회가...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와 설천면 심곡리의 접경에 있는 터널.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비해 국가 지원 지방도 제49호선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적상면 괴목리 구간을 정비하면서 1996년 12월에 구천동터널 하행을 개통하였다. 2003년 12월 22일에 적상면 괴목리 하조 사거리와 설천면 심곡리의 리조트 삼거리를 잇는 치마재...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적상면·무주읍·설천면·무풍면을 거쳐 전라북도 부안군과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제30호선은 전라북도 서해안[부안군]에서 시작해 전라북도 동부 내륙[김제시·정읍시·임실군·진안군·무주군], 경상북도 남서부[김천시·성주군]를 지나 대구광역시의 서부[달성군·달서구]를 연결하는 동서 노선이다.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과 무주군 접경에...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설천면·무주읍·부남면을 거쳐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기도 파주시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시작해 전라북도 북동부 산간 지역[무주], 충청남도·충청북도[금산·옥천·보은·청원·괴산·음성] 내륙 산간 지역을 거쳐 서울특별시 외곽의 경기도 남부·동부·북부 지역[여주·양평·가평·포천·연천]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파주시 문산읍까지...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있는 금강대도의 무주 지역 본원. 금강대도(金剛大道)는 이승여(李承如)가 창시한 신종교이다. 이승여는 1874년(고종 11) 이색(李穡)[1328~1396]의 18세 손으로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났고, 금강대도에서는 이 태어난 해를 개도 원년으로 삼고 있다. 금강대도의 사상은 ‘의성(義誠)’이며, 유, 불, 선 삼종일합의 진리를...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석굴 문. 나제통문(羅濟通門)은 삼국 시대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신두(新斗) 마을과 소천리 이남(伊南) 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석모산(石絹山)에 위치한 바위 굴이다. 무주군 설천면은 무주읍에서 무주 구천동(茂朱九千洞)으로 가는 길목으로, 삼국 시대에는 신라와 백제 양...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에서 남대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대왕천은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북쪽 백하산에서 발원하여 오산리 마을 회관 인근에서 남대천(南大川)으로 유입된다. 유로가 짧고 하도 양안에 평지가 적다. 중류의 왕정 마을 일대에 천연기념물 제249호로 지정된 무주 오산리 구상 화강 편마암이 분포한다. 대왕천은 유로 연장 4㎞, 유역 면적 8...
-
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에 있던 숙식을 제공하는 편의 시설. 원(院)은 공무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교통 요지나 험한 영로(嶺路) 등에 설치되는 역의 보조 시설이었다. 대체로 역과 같은 장소에 원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고 칭하였다. 30리에 하나씩 설치되었으나, 지형에 따라서 평지에서는 멀고 산악 지대에서는 가까웠다. 이러한 원 제도는 고려 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 덕유산에 있는 계곡. 갈천(葛川) 임훈(林薰)의 기행문 중 「덕유산 향적봉기(德裕山香積峰記)」에서 ‘구천동(九千洞)’이라는 명칭이 사료에 처음 언급되었는데, 여기서는 ‘구천동’의 동(洞)을 둔(屯)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서 동(洞)은 뜻 그대로 시(市)나 구(區), 읍(邑) 아래의 말단 행정 구역을 가르키는 말이고, 둔(屯)은 ‘군...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공용 버스 터미널. 기존에 전북 여객, 삼남 여객, 동아 여객, 영동 여객 등 각 운송 회사별로 분산되어 정류소를 운행하였다.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정류소를 통합하여 1972년 12월 27일에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216번지 일대에 무주 공용 버스 정류장을 건립하였다. 개인 사업자가 1972년 1월 26일 전라북도 정류장...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있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 의료 기관. 전라북도 무주군 주민의 보건 수준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3년 무주군 보건소가 개소하였다. 1995년 물리 치료실 운영을 개시했고, 1999년 보건 의료, 예방 의약, 순회 진료, 5개 지소, 10개 진료소로 직제 개편하였다. 1999...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 있는 종합 휴양지. 1980년대 전라북도를 잘살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적이 있는데, 그 공모 중 하나가 무주 군민이 제안한 무주 스키장 건설이었다. 무주 구천동 북서면에 위치한 덕유산 자락은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고 봄까지 녹지 않으므로 스키장으로 개발하면 좋겠다는 제안이었다. 전라북도는 도 차원에서 무주 군민의 의견을 수용,...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천주교 공소. 설천 공소는 무주 성당의 관할 구역 내에 있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을 위해 설립되었다. 설천 공소는 1977년 4월 3일 설립되었는데, 그전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에 임순택[안토니오] 가족 외 5세대 신자가 무풍 공소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런 중에 초대 공소 회...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 면민의 화합과 무주 포도의 상업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지역 축제. 1992년 매년 10월 10일을 설천 면민의 날로 정하였다. 1999년부터 10월 3일 개천절을 면민의 날로 다시 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설천 면민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져 기념식과 다채로운 체육 행사, 문화 행사, 우수 농산품 전시회 및 시식회 등을 열었다. 그리고 2011년...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배려와 나눔으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어린이, 기초 기본 학력을 갖추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어린이,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의 꿈을 가꾸는 어린이,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여 글로벌 문화를 추구하는 어린이'이다. 교훈은 '고운 마음으로 큰 꿈을 가꾸는 설천 어린이'이다. 1922년 7월 21일 수업 연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지명은 삼촌(三村)으로 소천역(所川驛)이 있었던 곳이어서 ‘소천(所川)’이라 불렀으며, 덕유산에서 발원한 원당천과 대덕산에서 발원한 남대천, 민주지산에서 발원한 미대천이 합류하는 큰 내가 있는 고을이라 ‘소천’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설천으로도 불렸다. 조선 말까지 불대리, 이남리, 장덕리, 미천리 등과 함께 풍서면...
-
고려 시대~조선 시대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교통로에 설치된 교통·통신·숙박 시설. 전통 시대에 역원(驛院)은 원활한 교통과 통신, 여행자를 위한 휴식과 숙식, 이동 수단의 교체와 수리, 정비를 위한 시설로 활용되었다. 그 가운데 역(驛)은 전령(傳令), 사신 영송(使臣迎送)과 같은 공적 업무를 위해 파견되는 관리들의 여행을 위해 관에서 운영하던 기관이었다. 역을 이용하는 관리는 마...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봉상은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전주 이씨는 완산 이씨(完山李氏)라고도 하는데, 이는 완산이 전주의 백제 시대 지명이기 때문이다. 파별(派別) 또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전주 이씨’ 또는 ‘완산이씨’를 선택하며, 두음 법칙(頭音法則)을 따르지 않고 본음에 따라 ‘리씨’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로 전주를 본관으로 사...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서 발원하여 설천면 소천리를 흘러 남대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고지도에는 원당천(元塘川)이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으며, ‘원당천’이란 이름의 기원도 문헌에서 확인할 수 없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에 ‘원당천’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로 보아 적어도 구한말부터 지금의 명칭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설천, 소천이라고도 부른다....
-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확인되는 선사 시대~역사 시대 인류의 문화 흔적들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관련된 유물들이 일정 범위에 산포하여 확인되는 장소. 유물산포지(遺物散布地)는 무덤이나 가마터, 집터와 같은 특정한 유구의 흔적이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지표상에서 확인되는 유물의 분포 양상를 통해 어떠한 유구 또는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크다고 인정되는 장소를 말한다....
-
전라북도 무주군 지역의 산업 분야 중 재화나 서비스의 유통과 관련된 산업. 유통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상품으로 연결하는 허리와 같다. 유통은 옛날에 행상이나 노점상, 전통 시장 등을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사회 경제의 변화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유통 시장의 전면 개방과 함께 글로벌 유통 업체가 들어오게 되면서 우리나라 유통업도 급속하게 성장하였...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에 있는 개항기 이만번의 충신각. 이만번(李晩蕃)[1680~1762]의 본관은 흥양(興陽), 자는 군욱(君郁), 호는 두천(斗川)으로 찬성(贊成) 이서원(李舒原)의 후손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에 동조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일어나 서울로 진격하려던 정희량(鄭希亮)을 치기 위해 동생 이만경(李晩景)[1...
-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무주 지역 종교의 발전을 역사 문화적으로 크게 나눠 본다면, 첫째는 고대 시대에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전래된 불교(佛敎)·유교(儒敎) 등의 종교의 흐름, 둘째는 조선 후기 천주교의 전래와 개신교의 확산, 셋째는 서학(西學)의 전래에 대응하여 한국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동학(東學)·원불교(圓佛敎)...
-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2003년 『무주 군지』에 실린 무주군 축제 및 행사는 무주 반딧불 축제, 무주 읍민의 날, 무풍 면민의 날[옥수수골 한마당 잔치], 설천 면민의 날, 무주 구천동 철쭉제, 적상 면민의 날[적상산 단풍 축제], 안성 면민의 날[칠연제], 부남 면민의 날[강변 축제], 삼도봉 만남의 날, 문화 가족의 밤 등 총 10개로 나...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에 있는 개항기 옥산장씨의 열녀각. 옥산장씨(玉山張氏)는 흥양인 이철구(李喆龜)에게 시집온 뒤 시할아버지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어느 날 남편이 병에 걸려 해가 갈수록 깊어 가자 시할아버지가 염려할 것을 걱정하여 차도가 있다고 위로하였고, 홀로인 시어머니가 식음을 전폐하고 있음을 민망하게 여기고 지성으로 모시면서 공양하였다....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에 있는 개항기 이만경의 효자각. 이만경(李晩景)[1691~1776]의 자는 군진(君珍), 호는 두촌(斗村), 본관은 흥양(興陽)이다. 어렸을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져 여러 해를 지나자 병이 더욱 깊어져 옆으로 돌아누울 때도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아야 하고, 말마저 어눌하게 되어 말끝을 맺지 못하게 되었...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 있는 청동기~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는 9개소의 유물산포지가 남대천(南大川) 주변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남대천은 설천면을 지나 금강(錦江) 상류로 합류되는 금강 수계권에 속한다. 청량리 유물산포지(淸凉里遺物散布地)는 무주 반디랜드에서 무주군 설천면 소재지로 가는 국도 제30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흐르...
-
전라북도 무주군의 도로·수로 등을 통하게 하기 위해 땅속을 뚫어 만든 통로. 무주군은 전라북도의 북동부 산간 지방에 위치하여 교통로가 현대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발달하였다. 자동차 교통에 적합한 현대적인 교통로 확충을 위해 도로 확장과 터널 시공이 이루어진 것이다. 2015년 9월 기준, 전라북도 내의 14개 시군에 187개의 터널이 있었다. 무주군에는 전라...
-
조선 전기 전라북도 무주군에 설치한 행정 구역. 조선 초기 지방의 행정 구역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을 통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을 설치하고 면리제(面里制)를 정비하여 국가 통치를 강화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898년(고종 35)에 편찬된 『적성지(赤城誌)』에는 풍서면에 설천(雪川)·나니(羅泥)·불대(佛垈)·북동(北洞)·이남(伊南)·덕곡(德谷)·미천(美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