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 마을
-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신에게 기원하는 신앙 행위. 마을신앙은 한 마을을 단위로 재앙을 멀리하고, 마을의 화합과 번창을 신에게 기원하는 신앙 행위이다. 일반적으로 마을신앙은 동제(洞祭)[산신제·당산제·거리제], 돌탑, 장승, 짐대, 풍암제, 농기 올리기, 기우제, 선돌 신앙 등이 있으며 금기(禁忌), 주부(呪符), 주술(呪術) 행위 등도 포함한...
-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민간의 문화, 풍속, 관습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는 생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기록 문화를 지배층·상류층의 문화라고 한다면, 구전 문화는 피지배층·하층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지배층 문화는 통치자·지배자 등 개인적 성향이 강하며, 피지배층 문화는 마을과 고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는 집단적인 성...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수령 약 250~350년의 느티나무 10그루. 무주군 설천면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akino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평안남도까지 각지에 자라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성장이 빠르고 높...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설천면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에 있는 곳이어서 심곡리(深谷里)라고 하였다. 조선 후기 횡천소(橫川所) 지역으로 금산군(錦山郡)의 속현이었으며, 1674년(현종 15) 무주 도호부(茂朱都護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로 개설하였다. 1981년 군 조례 개정으로 심곡 2리[배방리]에...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배방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심곡리 배방 산신제는 음력 1월 2일 밤 11시~12시 사이에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한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배방 마을에서는 산제당에서 심곡리 배방 산신제뿐만 아니라 마을 입구의 20여 년...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배방마을에 있는 마을 수호 목적의 나무 장승. 심곡리 배방마을 장승은 나무에 사람의 얼굴을 새겨 마을 입구에 세운 민간 신앙 유적이다. 장승은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나무나 돌로 세워 놓은 것인데, 상부에는 사람 얼굴이나 귀면(鬼面)의 형상을 그리거나 조각하고, 하부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상원주장군(...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 있는 수령 약 350년의 소나무. 소나무는 소나무과 소나무속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학명은 Pinus densiflora Sieb. et Zucc.이다. 북부 고원 지대와 고산의 정상 부근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에 자라는 대표적인 침엽 수종이다. 줄기 윗부분의 색깔은 적갈색이고, 뿌리는 땅속 깊이 뻗는 심근성이다. 잎은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