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에 있는 봉수. 방이리 구리골산 봉수는 적상천(赤裳川)을 따라 형성된 교통로를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북쪽의 굴암리 조항산 봉수(屈岩里鳥項山烽燧)와 남쪽의 진도리 봉화산 봉수(眞道里烽火山烽燧)와 연결된다. 구리골산[657.9m]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소재지의 서쪽에 우뚝 솟아 있다. 산의 서쪽에는 금강...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불과 연기를 이용해 소식을 전하던 삼국 시대~조선 시대의 통신 수단. 봉수(烽燧)란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를 중앙에 알리던 통신 수단으로 18세기 말 전신 전화가 보급되기 전까지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의 봉수는 삼국 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문헌에 구체적인 자료가 등장하는 것은 고려 시대 이후이다. 현재 우리...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소재지의 동북쪽에 높게 솟아 있는 봉우리가 봉화산(烽火山)[884m]이다. 봉화산은 무주군 안성면과 적상면의 경계를 이루며, 그 남쪽에 도치, 서쪽에 오두치 등의 고갯길이 한눈에 조망된다. 도치와 오두치는 현대화된 도로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무주군 안성면 일원에서 진안군과 충청남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