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벌한 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와 심곡리에 걸쳐 있는 산. 거칠봉(居七峯)은 일곱 명의 신선이 거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거칠봉[1,178m]은 전라북도과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루는 삼봉산[1,254m]에서 서쪽의 선인봉[1,150m]으로 연결된 산줄기로, 무주군 설천면의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수계는 동북쪽으로 벌한천, 서쪽으로는 원당천으로 흐른다...
-
배천룡을 시조로 하고, 배치무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성산배씨는 성주 배씨(星州裵氏)라고도 하며, 배위준(裵位俊)을 시조로 한다. 그러나 무주에 입향한 배치무(裵畤武)에 관한 기록에는 배현경(裵玄慶)의 현손인 배사혁(裵斯革)의 둘째 아들로 고려 때 성산군(星山君)에 봉해진 배천룡(裵天龍)을 시조로 하고 있다. 이는 1764년(영조 40)...
-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동일 본관의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일정 구역에 마을을 형성하여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모듬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따라서 집성촌은 동일 조상에 관한 강한 결속력과 함께 제향(祭享), 대동계(大同契), 문중의 대소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경제 공동체 성격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국적인 현상과 마찬가지로...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철목리(哲木里)는 가장 큰 자연 마을인 철목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원래는 ‘철목(哲目)’으로 썼으나 훗날 ‘철목(哲木)’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풍남면의 철목리와 풍동면의 고도리를 합하여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로 개설하였다. 원철목 마을, 신기[새터] 마을, 묘암[괘바우] 마을, 우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