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향천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에서 발원하여 장기리, 진도리를 흐르는 하천. ‘구량천(九良川)’이라는 이름은 동향면(銅鄕面)이라는 이름과 관련이 깊다. ‘구량(九良)’이라는 이름은 본디 구리가 나는 고장이라 해서 ‘구리향’이라 불렀는데 이 음을 한자로 적은 것이다. 동향면은 조선 시대 운봉현 동면 지역이었고 고려 때부터 구리를 생산하는 특수 부락인 동향(銅鄕)이 있었다....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과 무주읍을 거쳐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로 유입되는 강. 금강은 남한에서 한강과 낙동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금강 본류는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의 수분리 원수분천[강태등골]에서 시작하여 진안 고원과 덕유산 지역에서 흘러오는 구리향천(九里香川)·정자천(程子川) 등 여러 지류들과 만나 북쪽으로 흐른다. 전라북도의 북동부 경계 지역에 이르러 남대...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유산의 ‘덕’ 자를 따서 ‘덕산(德山)’이라 불렸다고 전한다. 본래는 금산군에 속한 지역으로 1674년(현종 15) 무주 도호부(茂朱都護府) 이안면에 편제되었다. 1914년 덕곡(德谷) 마을·수락(水落)[후에 수락(壽落)으로 바뀜] 마을·정천(井川) 마을·상산(上山) 마을과 함께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로 개설하였다. 덕...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법정면. 무주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으로 동쪽은 두문산[1,051m], 덕유산[1,614m] 등을 경계로 설천면·경상남도 거창군, 서쪽으로 진안군 동향면, 남쪽은 장수군 계북면, 북쪽은 조두치[590m] 등을 경계로 적상면과 인접한다. 조선 시대에는 금산군 지역으로 안성소(安城所)가 있어 ‘안성(安城)’이라고 하였다는 설과, 덕유산의 품에...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기(場基)’라는 지명이 나오게 된 안성 장터는 현재 하천으로 변해 버린 효자촌(孝子村) 앞 개울 건너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917년 대홍수가 일어나 안성 장터는 모두 떠내려 가는 참상을 당하였고, 장터는 하천으로 변해 쓸모 없는 땅이 되고 말았다. 이에 황무지였던 비들목 건너편 빈들[廓坪]에 면사무소[현재 주민 자치 센터...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중산(中山) 마을의 본래 지명은 ‘산미촌(山味村)’ 또는 ‘음지멧맡[음지면맛]’으로, 옛적에는 마을 건너편 양지바른 곳에 ‘미말촌’이라 부르던 마을이 있었다. 미말촌은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피해를 입고 없어졌다가 후에 다시 정착하면서 ‘양지멧맡’으로 불렸는데 현재는 ‘상산(上山)’이라 부른다. 여기서 미...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도리(眞道里)는 진원의 ‘진(眞)’ 자와 도치의 ‘도(道)’ 자를 따서 만들었다. 진도리는 백제 때에는 적천현(赤川縣), 신라 시대에는 단천현(丹川縣), 고려가 들어서며 주계현(朱溪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무주현(茂朱縣)의 유야면(柳野面) 또는 유가면(柳加面)에 속하였으며, 안성과는 군계(郡界) 또는...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진원(眞源) 마을은 진도리에서 가장 먼저 생긴 근원지(根源地)라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오래전부터 반딧불이가 활동하는 장소를 반디길로 조성하였는데, 2011년 전라북도 향토 산업 만들기 마을로 지정되면서 진원반디길마을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면서 진원 마을의 브랜드를 보여 주기 위해 ‘진원반디길마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