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 마을에서 줄불 놀이로 행하여지는 불꽃놀이. 무주 안성 낙화놀이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모내기 전 혹은 4월 초파일, 7월 보름에 숯가루·사금파리·소금·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놓고 거기에 불을 붙여 그것이 타오를 때 나오는 불꽃 모양과 터지는 폭음 소리를 함께 즐기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에서 오래전부터 하던 불꽃놀이가 복원되어 마을을 넘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이야기. 두문마을은 남덕유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두문산(斗文山) 언덕에 포근하게 위치한다. 두문(斗文)은 ‘말글’이라는 뜻을 가진 ‘말그리’ 또는 ‘말거리’ 등으로 불리어 왔다. 옛적부터 집집마다 글 읽는 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고, 문장이 뛰어난...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칭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안동권씨는 경상북도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처음 무주에 이거한 인물은 권칭(權稱)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에 세거하였고,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로 이거한 권춘(權春)과 권귀열(權龜悅)이 있다.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權幸)은 안동에서 대대로 세거하던 집안의 인물로...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던 무주군 최초의 근대식 병원. 지남병원(芝南病院)은 무의촌(無醫村) 무주 지역의 주민들에게 근대식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신현돈(申鉉燉)이 1933년에 개설하여 의료 활동을 하다가, 1948년 제헌 국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정계에 입문하면서 아들 신숙철에게 병원장을 물려주었다. 후에 영성 병원으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