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여성들이 밭을 맬 때 부르던 노동요. 「밭매는 소리」는 밭에서 김을 매면서 부르던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밭매는 노래」라고도 한다. 밭농사를 지을 때는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김매기 작업을 해야 했다. 김을 매는 일은 주로 여성들이 도맡아 왔다. 김매기는 장시간 쪼그려 앉아 밭을 매야 하는 고된 노동이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노동의 고달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