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항
-
조선 중기 무주에서 활동했던 유학자 박이겸의 일제 강점기 시문집. 박이겸(朴以謙)[1553~1613]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字)는 덕후(德厚), 호(號)는 각재(殼齋)·삼암(三巖)이다. 주부(主簿) 도원(桃源) 박인정(朴仁挺)의 후손으로 옥천(沃川)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살았다. 타고난 성품이 순수하고 비범하였으며, 위기지학(爲己之學)에 매진하였다. 조식(曺植)에...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주원씨의 정려. 절부 전주원씨는 효자 박이항(朴以恒)의 처로 성품이 정결하고 사리가 분명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남편이 가족들을 데리고 장수 백운산으로 피신하면서 “만약 우리가 한 곳에 가서 있다가 변을 당하면 한꺼번에 변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각기 다른 곳으로 피하자”라고 하여, 각지...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에 있는 개항기 밀양박씨 가문의 효열 오정려. 기곡리 밀양박씨 효열 오정려(基谷里密陽朴氏孝烈五旌閭)는 밀양박씨 문중의 효열 다섯 명의 정려(旌閭)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각이다. 효자 박이겸(朴以謙)[1555~1613]과 박이항(朴以恒), 효열부(孝烈婦) 전주 원씨(全州元氏), 양주 조씨(楊州趙氏), 흥양 이씨(興陽李氏)를 연정(...
-
전라북도 무주군 지역에 있는 누정.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누정은 살림집과 달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건립한 것이 특색이다. 그래서 누정 건축은 사방이 탁 트인 구조로 되어 있거나 아니면 중앙이나 한쪽에 방이 위치하지만 주로 대청마루로 되어 있다. 누정은 궁실을 위한 원림(園林)의...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자 터. 돈세정(遯世亭)은 조선 시대 함창 현감(咸昌縣監) 도원(桃源) 박인정(朴仁挺)이 처음 지었고, 이후 유연이 ‘돈세정’이라 이름 붙여 다시 지었던 정자이다. 유연은 박인정의 후손인 의재(毅齋) 박이겸(朴以謙), 비암(秘巖) 박이항(朴以恒) 등과 더불어 돈세정에서 강론(講論)하며 시를 짓고 읊었는데, 돈세...
-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인정을 입향조로 하는 무주군 세거 성씨. 우리나라 모든 박씨는 신라의 건국자 박혁거세의 후예이며, 그중에서 밀양박씨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재위 917~924]의 장남인 밀성 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한다. 본관을 밀성(密城)이라고도 하는데, 밀성은 밀양의 옛 지명이다. 밀양박씨는 우리나라에서 김해 김씨 다음으로 자손이 번성한 성...
-
조선 후기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에 정려각이 세워진 유학자이자 효자. 박이겸(朴以謙)[1553~1613]은 선조(宣祖) 대의 학자로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인이다. 지극한 효성으로 어버이를 섬겼으며, 임진왜란의 와중에 상을 당하자 여묘를 살면서도 나랏일을 걱정하였다. 뒤에 유일(遺逸)로 정릉 참봉(貞陵參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터. 비암정(秘巖亭)은 비암(秘巖) 박이항(朴以恒)이 지은 정자이다. 박이항은 조선 전기의 유학자로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학식과 덕망을 겸비한 선비로 추앙받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고 군수품을 조달하는 등 활약을 펼치기도 하였다. 박이항의...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에 있는 현대 사당. 신안사(新安祠)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 300번지[기곡1길 11-5]에 위치해 있다. 호롱볼 마을 정보 센터에서 무설로를 이용하여 300m 정도 이동하다가 기곡 마을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기곡1길 기곡 마을 회관 옆에 있다. 신안사는 1978년에 밀양 박씨(密陽朴氏)의 가묘(家廟)로 창건하여...
-
전통 시대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무주의 열녀는 『무주 군지(茂朱郡誌)』 ‘무주의 열녀’ 항목에 모두 53명이 나온다. 무주 지역 열녀들을 살펴보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남편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친 헌신적인 여성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병든 남편을 위하여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남편에게...
-
전통 시대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무주의 열녀는 『무주 군지(茂朱郡誌)』 ‘무주의 열녀’ 항목에 모두 53명이 나온다. 무주 지역 열녀들을 살펴보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남편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친 헌신적인 여성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병든 남편을 위하여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남편에게...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충신, 효자, 열녀 등에게 국가에서 정문을 세워 표창한 것. 정려(旌閭)는 국가에서 효자·충신·열녀로 모범이 되는 사람의 집 문앞 또는 마을 입구에 붉은 문을 세워 주는 행위나 그 문을 뜻하는 말이다. 정(旌)은 깃발의 의미로 ‘드러낸다’는 뜻이고, 려(閭)는 마을 또는 마을 어귀에 세운 문이라는 뜻으로 왕이 효자·충신·열녀에게 정려를 내려줌으로써...
-
하진을 시조로 하고, 하위국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백산 서원(栢山書院)을 진양 하씨(晉陽河氏) 문중으로 소개하는 글들이 있으나, 진양 하씨 종사 연구회(晉陽河氏宗史硏究會)에서 문효공(文孝公) 하연(河演)과 그 후손들에 대해서 진주하씨(晉州河氏)로 정리하고 있으므로, 백산 서원을 중심으로 무주에 세거하는 하씨들을 중심으로 진주하씨를 정리...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터. 집승정(集勝亭)은 조선 시대 학자인 삼암(三巖) 박이겸(朴以謙)[1553~1613]의 아버지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힘을 합해 지은 정자이다. 박이겸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후(德厚), 호는 의재(毅齋)·삼암이다.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沃川) 지역에서 태어나 무주 지역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