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
-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인정을 입향조로 하는 무주군 세거 성씨. 우리나라 모든 박씨는 신라의 건국자 박혁거세의 후예이며, 그중에서 밀양박씨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재위 917~924]의 장남인 밀성 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한다. 본관을 밀성(密城)이라고도 하는데, 밀성은 밀양의 옛 지명이다. 밀양박씨는 우리나라에서 김해 김씨 다음으로 자손이 번성한 성...
-
조선 후기 무주 출신의 효자. 박권(朴權)[1747~1822]은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운곡(雲谷)으로, 1747년(영조 23)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서 태어났다. 40세 때인 1786년(정조 10)에 소과(小科)에 합격한 후, 성균관에 입학하여 대과 급제를 위한 공부에 전념하였다. 박권은 성품이 매우 온화하고 효심이 깊은 인물이었다. 어려서부터 형제간의 우...
-
조선 후기 무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여삼(汝三), 호는 운촌(雲村). 형은 성균 진사(成均進士) 박권(朴權)이다. 박삼(朴森)[1761~1832]은 1761년(영조 37)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서 태어났으며, 형 박권과 함께 무주를 대표하는 효자였다. 어려서부터 형제간의 우애와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설호사(雪湖祠)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무설로에서 양지길로 진입해 KT 설천 분기국사 옆에 위치하고 있다. 설호사는 1860년(철종 11)에 창건되었다. 1869년(고종 6)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28년 2월에 문중이 재건하였다. 사당과 관리사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은 정면...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개항기 밀양박씨의 효열각. 밀양박씨(密陽朴氏) 문중의 효자와 열녀를 연정(聯旌)한 것으로 박권(朴權)[1747~1822]과 박삼(朴森)[1762~1832] 형제의 효행과 박경호(朴景鎬)의 처 김해 김씨(金海金氏)의 열행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효자 박권의 본관은 밀양이며, 자는 맹중(孟仲), 호는 운곡(雲谷)이다. 성...
-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충신, 효자, 열녀 등에게 국가에서 정문을 세워 표창한 것. 정려(旌閭)는 국가에서 효자·충신·열녀로 모범이 되는 사람의 집 문앞 또는 마을 입구에 붉은 문을 세워 주는 행위나 그 문을 뜻하는 말이다. 정(旌)은 깃발의 의미로 ‘드러낸다’는 뜻이고, 려(閭)는 마을 또는 마을 어귀에 세운 문이라는 뜻으로 왕이 효자·충신·열녀에게 정려를 내려줌으로써...
-
전라북도 무주 출신이거나 무주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한자 문화권에서 효(孝)는 자식이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을 뜻한다. 잘 공경하고 받들고, 모시고, 봉양하는 것을 가리킨다. 공자(孔子)는 효에 대해 “어김이 없는 것[無違]”으로, “예(禮)로써 섬기는 것”[『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이라고 하였다. 부모를 대함에 예에 어긋...
-
전라북도 무주 출신이거나 무주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한자 문화권에서 효(孝)는 자식이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을 뜻한다. 잘 공경하고 받들고, 모시고, 봉양하는 것을 가리킨다. 공자(孔子)는 효에 대해 “어김이 없는 것[無違]”으로, “예(禮)로써 섬기는 것”[『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이라고 하였다. 부모를 대함에 예에 어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