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의관(醫官). 본관은 순천(順天), 초명은 명휘(命徽), 자는 군석(君錫)이다. 1737년(영조 13)에 태어난 강명길(康命吉)[1737~1801]은 1768년(영조 44)에 식년시(式年試) 의과(醫科)에 급제하여, 1769년에 내의원 의관이 되었다. 정조(正祖)가 왕세손으로 있을 때부터 총애를 받아 의약에...
-
조선 후기에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중보(仲甫), 호는 용재(庸齋)이다. 아버지는 성균관 진사 김시서(金時敍)이고, 어머니는 은진 송씨로 비안 현감(比安縣監)을 지낸 송이석(宋彛錫)의 딸이다. 강규환(姜奎煥)의 문인이기도 하다. 김근행(金謹行)[1712~?]은 김시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15세에...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에 묘소를 조성했던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초명은 상덕(相德), 자는 여수(汝受)이다. 아버지는 진사 박흥원(朴興源)이고, 어머니는 종실(宗室)인 청릉군(靑陵君) 이모(李模)의 딸이다. 그리고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를 역임한 박종악(朴宗岳)과 동기간이다. 박종덕(朴宗德)[1724~1779]은 1746년(영조 22)...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서화가. 본관은 대구(大邱), 자는 경지(敬之), 호는 십우헌(十友軒)이다. 아버지는 밀양 도호부사(密陽都護府使)를 역임한 서명인(徐命仁)이고, 어머니는 오위도총부 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을 역임한 신사경(申思冏)의 딸인 평산 신씨이다. 선공감 부정(繕工監副正)을 역임한 조영극(趙榮克)의 딸...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연일(延日)[연일, 영일, 오천(烏川)은 같은 곳을 일컫는 지명이기에 연일 정씨, 영일 정씨, 오천 정씨 모두 같은 성씨임], 자는 원장(元帳)이다. 증조부는 정인빈(鄭寅賓)이며, 조부는 판돈녕부사 정수기(鄭壽期), 외조부는 이필(李馝)이다. 우의정 정우량(鄭羽良)의 아들이며, 처는 오언유(吳彦儒...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관아에 자신이 직접 지은 시를 걸어 놓도록 했던 임금. 영조의 둘째 아들인 장헌 세자[사도 세자]와 영의정 홍봉한(洪鳳漢)의 딸인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762년 청원 부원군(淸原府院君) 김시묵(金時默)의 딸 효의 왕후(孝懿王后)를 맞아 가례를 치렀으며, 후궁으로는 의빈 성씨(宜嬪 成氏)[1753~1786...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도호부를 옛 제물진(濟物鎭)으로 옮기자는 유생 조익(趙翼)의 상소문. 조익은 조정익(趙廷翼)의 5대손이다. 조정익 부처(夫妻)는 강도(江都)[지금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순절(殉節)하였고, 고조(高祖) 할아버지 조유(趙猷)는 병자호란의 사무친 한을 안고 싸워서 지킬 방법과 미리 준비하여 막을 계획을 강구(講究)하였다. 조익은 집안에 전래하는 것을 듣...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학자, 서예가.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사용(士用), 호는 오수(寤修), 도천(道川)이다. 이괄(李适)의 난과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지소(芝所) 황일호(黃一皓)의 현손이다. 황운조(黃運祚)[1730~1800]는 1797년(정조 21) 7월 합천 군수로 있다가 인천 부사로 부임하여 치적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