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이란 지명은 북마성마을에서 바라다 보이는 산이 말(馬)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마성이란 지명을 가지게 되었고, 일명 ‘마르등’이라고도 부른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산에 매화나무가 많다고 해서 ‘매껼[매결(梅結)]’이라고도 하고, 예부터 보리농사를 주로 짓고 그 생산량이 많다 하여 ‘매끌[맥결(麥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도 이 마을에는 맥주보리 농사를 많이 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