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진행된 각종 민족운동 및 사회운동. 1917년 10월의 러시아 혁명이 성공하면서 당시 제국 열강의 식민지 사회에는 사회주의 사상이 급속하게 유입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일부 단체 및 조직과 사상가들이 사회주의를 받아들여 사상의 근거로 삼았다. 이러한 분위기 아래 1923년 경상남도 진주에는 ‘형평사(衡平社)’가 조직되었고, 가장 천대를...
1909년 10월 15일 경상남도 진주군 진주면 성내1동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지방신문. 당시 우리나라 사람이 발행한 신문으로『황성신문(皇城新聞)』·『뎨국신문』·『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만세보(萬歲報)』·『대한민보(大韓民報)』 등이 있었으나 이는 모두 서울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발행한 중앙지였다. 나라의 기운이 일본의 침략으로 기울어지면서 직접 총칼을...
해방직후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한 극문학연구 및 연극공연단체. 일본 메이지대학 출신인 이병주(李炳注)[1921~1992]를 중심으로 소위 해외유파 유학생 출신들이 모여 극문학연구회를 발족시켰다. 순수극문학의 현주소를 제시하여 후진성을 면치 못한 연극문화의 정착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매월 1회 이상 비정기적으로 모여 극문학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연극공연을 통하여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