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
○ 성여신(成汝信) : 자는 공실(公實)이요, 호는 부사(浮査)며, 우윤(右尹) 성두년(成斗年)의 아들이니 가정(嘉靖) 병오년(명종 1년, 1546)에 나서 만력(萬曆) 기유년(광해군 1년, 1609)에 생원과 진사의 두 시험에 합격했다. 일찍이 남명(南冥)과 구암(龜巖)의 두 문하에서 유학하여 경의(敬義)의 지결(旨訣)을 얻어듣고 종신토록 마음에 깊이 새겼다. 서책은 읽지 않은...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재령. 자는 대래(大來), 호는 청사(淸榭). 할아버지는 이현근, 아버지는 이정규이다. 갈암 이현일(李玄逸)[1627~1704]의 배소 광양에서 이현일에게서 수학하였고, 당시의 많은 지식인들과 교유하면서 성리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또한 시와 예절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다는 사실이 그의 행장에 나타나 있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2「인물조(人物條)」에 이름...
-
사봉면 봉곡리에 있는 정자. 이 정자의 소재지는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봉곡리 초문마을이며, 1986년에 건축된 목조기와형 재실이고, 제사 회의 강학 등의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청사 이선생의 호에 따라 청사정으로 부르게 되었다. 오랜 전에 청사정사가 있었는데, 3백년이 지나자 다시 손을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이에 후손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3간으로 재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