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내에 침입한 빨치산 유격대원들에 의한 진주군청 습격·방화사건. 1949년 9월 지리산 유격대가 진양군 수곡면 사곡마을을 습격하여 지서와 연결되어 있던 참호 방어업무를 하던 마을 주민 5명을 살해하였다. 또 진주시 판문북동 농민위원회 위원장 최팔십(崔八十)은 9월 초순경 진주시 남로당의 지시에 의하여 지리산 유격대원에 보급할 의류 20점, 신발 20컬레를 갹출하여 제공...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까지의 한국전쟁 기간 중 진주지역에서 벌어진 사건. 한국전쟁은 민족의 비극으로서 우리 사회에 큰 피해와 흔적을 남겼다. 따라서 한국전쟁의 기원과 원인, 수행 주체와 성격에 관한 문제는 오늘날에도 중대한 쟁점이 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전쟁을 일으킨 책임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통주의설과 수정주의설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