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일본인 회사의 부당이득 행위에 저항하여 벌인 진주시민들의 시위운동. 조선 말기의 개항 이후 일본인이 진주에 처음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1902년 가을 요시무라[吉村俊二]가 들어오면서부터이다. 특히 을사조약 이후 급격히 늘어나 일제강점 후인 1914년 당시 진주관내의 일본인 가구수는 627호, 인구는 2,328명이나 되었고, 1923년에는 평거동·내동·도동면의 일부 지역이...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때의 최고급 문방구점. 일제강점기부터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날렸던 진주시에는 각급 학교가 많아 문방구점이 많았다. 이들 가운데 일본인 시미즈[청수금삼랑]가 경영한 청수문방구점은 단일 문방구 상점으로서는 진주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장사가 잘 되었다. 전쟁 막바지에는 문방구점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으며, 1945년 8월 15일에 해방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