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야학회. 1934년 천전리(川前里)[지금의 칠암동]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동들을 안타깝게 생각해온 박금식, 임대석, 양근헌, 박원이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1934년 11월 3일 60여명의 아동으로 칠암야학회(七岩夜學會)를 설립하였다. 문맹퇴치와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동들의 교육에 힘써 설립한 지 일 년여 만에 아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