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1월 청년형평운동을 탄압하기 위하여 일제가 전라남도 광주형평청년회를 비롯한 청년회원들을 공산주의운동가로 조작한 사건. 일제는 형평운동 확산과 사회단체와 연대를 적극적으로 경계하고 있었다. 혁신파가 주도권을 장악한 이래 형평사는 고려혁명당사건과 같은 민족해방운동과 밀접한 연계성을 지녔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반전시키는 동시에 형평운동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책은 이 사건으로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