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인물인 김용구의 문집. 김용구(金容九)[1910~1946]의 자는 순부(舜夫)이고, 호는 성암(誠菴)이다. 아버지 김기수(金基洙)와 부인 안동권씨 사이에서 태어난 3남 중 막내로, 권송산(權松山), 정율계(鄭栗溪)에게 학문을 배웠다. 독서를 좋아하고 학문에 조예가 깊었으나, 병으로 3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가 남긴 글들을 모아 펴낸 책이 『성암유고(誠菴遺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