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못된 며느리 길들이기에 관한 설화. 1980년 8월 4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창석(여, 48세)이다. 옛날에 홀아비 영감이 며느리를 봤다. 그런데 이 며느리는 괘씸하게도 조금 괜찮은 음식이 있으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