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에 전해오는 당찬 신부가 구렁이를 퇴치한 이야기. 1980년 8월 11일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금곡면 검암리 운문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이숙조(여, 62세)이다. 옛날에 임신한 어떤 여자가 베를 짜다가 기운이 없어 쑥 소쿠리를 들고 들에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