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경 도동오광대의 말뚝이 역을 맡았던 연예인. 1920년 경 진주 시내에 살았던 인물이다. 판소리를 잘해 권번의 선생 노릇을 할 정도로 가무에 능하였다고 전해지며, 특히 오광대 말뚝이 역을 잘 했다고 한다. 그런데 진주오광대의 연희자 조사에 그 이름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와는 계통을 달리하는 전문적인 연예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문재영은 도동오광대의 연희자 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