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말선초에 왜구의 침략을 피해 전라남도 진도지역 주민이 해남 금산(金山)으로 이주한 사건. 여말선초 왜구가 창궐했을 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진도 또한 끊임없는 왜구의 침입을 받았다. 이에 진도군민의 생존대책의 자구책을 찾고 후일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1350년경 진도군민 전체가 해남 금산으로 이사하면서 군치소도 함께 옮겼다가, 1437년 진도로 다시 돌아온 사건이다. 고려 말부...
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광산. 문숙공파 26세이다. 아버지는 김광선(金光善)[1560~?]이다. 형은 김제흥이다. 아들 김여만(金汝萬)이 있다. 형 김제흥과 더불어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서 살다가 진도군 의신면으로 들어와 정착하였다. 그의 아들 김여만(金汝萬)이 광산김씨 의신파의 파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