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서 전해오는 지명과 관련한 전설. 진도군 조도면 관매2구의 관호리 뒷재에 있는 왕돌끼미라는 곳에서 전해지는 지명유래담이다. 까마득한 옛날에 하늘나라 옥황상제가 애지중지하던 꽁돌을 두 왕자가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지상으로 떨어뜨렸다. 옥황상제는 하늘장사에게 명하여 꽁돌을 가져오게 하였다.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하늘장사가 왕돌끼미에 도착하여 왼손으로 꽁...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있는 방아섬에 얽힌 이야기. 방아섬은 ‘관매도 8경’의 하나로 관매도리의 동북쪽에 있는 섬인데,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방아섬의 정상에는 방아처럼 생긴 남근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남근처럼 생긴 이 방아를 들고 곡식을 찧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이 바위 앞에서...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위치한 서들바굴폭포의 지명 유래에 관련된 설화. 서들바굴폭포는 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밥을 지어 먹었던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7월 백중에 이 폭포에서 밥을 지어 먹고 폭포수의 물을 맞으면 피부병이 씻은 듯 낳는다고 한다. 폭포수는 바닷물이 들면 바닷물 위로 떨어지고 썰물 때는 자갈 위로 떨어진다. 「서들바...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있는 하늘다리의 지명 유래에 관련된 전설. 하늘다리는 옛날 방아섬에서 방아 찧던 선녀들이 날개를 벗고 쉬던 곳이라 전한다. 「하늘다리 전설」은 선녀들이 방아를 찧던 「방아섬전설」과 선녀들이 목욕하고 밥을 해먹었다는 「서들바굴폭포 전설」과 함께 지명 전설군을 이루고 있다. 기이한 자연장관이 이 같은 전설을 파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지명과 관련한 전설. 「하늘담 전설」은 하늘담이 생기게 된 지명유래담과 함께 제의의 신성성을 강조한 이야기이다. 관매도에서는 매년 청년을 제주로 추대해 당제를 올렸는데, 제를 올리면 그 전후 1년 동안에는 처녀를 만나는 것이 금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제주로 추대된 어느 청년이 그 기간에 전부터 사귀어온 처녀를 만나자, 갑자기 하늘...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있는 ‘할미중드랭이굴’에 얽힌 전설. ‘할미중드랭이굴’은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의 서북쪽 방향 산등성을 넘으면 나오는 해변가에 있다. 옛날부터 비가 오는 날이면 할미중드랭이굴에서는 할미도깨비가 나온다고 한다.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산소가 부족해서인지 저절로 불이 꺼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용감하다고 소문난 사람도 끝까지 들어가지 못해 지금까지도...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해 있는 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관매도의 부속섬이다. 1700년경 경주 최씨가 맨 처음 입도하였다. 인근 관매도에 해적이 자주 침입하여 주민들이 각흘도로 피난 오면서부터 사람이 살게 되었다. 썰물 때 섬 사이의 물이 빠져서 관매도와 여울목이 생길 때가 있다. 소뿔처럼 생겼다 하여 각흘도라 부르게 되었다. 소규모의 갯벌(100m)과 모래사장(50...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해있는 섬. 아름다운 해안의 경치와 신비한 자연굴이 볼만하여 볼매(乶邁)라 하였다고 한다. 이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의미이다. 1914년 지명을 한자식으로 고칠 때 볼매의 볼은 관(觀)으로, 매는 매(梅)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 약 1700년 경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 가던 중 해변에 매화가 무성...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선착장에서 관매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가면 속칭 ‘장산편’마을에 이르게 된다. 유물산포지는 이 마을의 남동쪽 끝부분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해발 110m의 야산에 서쪽으로 뻗어내린 사면의 말단부에 해당한다. 관매도리 유물산포지는 유적은 김광호(목포시 산정동)씨의 제보로 조사되었다. 이곳에서는...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있는 해수욕장. 관매도해수욕장은 모래 빛깔이 황색 빛을 띤다 하여 일명 황사장이라고도 불린다. 백사장이 2㎞에 달하고 모래가 고우며 경사가 완만하여 150m를 들어가도 한길을 넘지 않을 만큼 수심이 얕아 피서지로 적합하다. 3만여 평에 달하는 해안송림과 해수욕장의 북쪽에 해식절벽(海蝕絶壁)이 있다. 수성암층으로 이루어진 절벽과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기초·기본학력 다지기, 바르게 행동하기, 기본능력 갖추기, 자기 기능 계발하기, 교원·행정직원의 업무수행 성실 등을 교육목표로 했다. 1937년 6월 3일 조도교 관매간이학교로 설립인가를 받고, 1943년 4월 1일 관매공립국민학교로 승격되었으며, 1943년 4월 6일 관매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83년 3월 9일 같은 교...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하는 행정리. 관호리가 속한 섬인 관매도는 해안의 경치가 아름답고 자연굴이 신비로워 볼만하다하여 관매라 하였다고 한다. 약 1700년경에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 가던 중에 약 2㎞에 달하는 해변에 매화가 무성하게 핀 것을 보고 매화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관매도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한편, 1789년 『호구총수』에는 새가...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있었던 공립 조도중학교 분교. 한국인의 얼을 계승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애국인), 열심히 배우고 익혀 알찬 실력을 갖춘 사람(실력인), 과학을 생활화하여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사람(창의인),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동 봉사하는 사람(도덕인), 기초체력을 다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건강인)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했다. 1983년 3월 9일 설...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관매도에 있는 후박나무.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며 제주도와 울릉도 등 따뜻한 남쪽 섬 지방에서 자라는 상록 활엽 교목이다. 성장한 것은 높이가 20m에 이른다. 꽃은 양성화이며 털이 없다. 열매는 흑자색의 둥근모양이며 5~6월에 개화하여 7월에 성숙한다. 후박나무는 일본, 대만, 중국 남부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는데 주로 해안을 따라 자라면서 껍질...